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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부시 통화, "북핵문제를 역점프로젝트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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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부시 통화, "북핵문제를 역점프로젝트로 해결"

부시 대통령에 당선 축하전화, "지도력의 승리"

노무현 대통령은 5일 재선에 성공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축하 전화를 걸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밤 10시17분부터 10분간 부시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 4년간 부시 대통령의 지도력에 대한 미국 국민들의 정당한 평가가 이번 승리로 나타난 것"이라고 부시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했으며, 부시 대통령은 이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청와대 김종민 대변인이 전했다.

***盧-부시, 북핵 6자회담 조기 개최 합의**

이날 전화통화에서 양국 정상은 그간 미 대선 등을 이유로 열리지 못했던 북핵 6자회담을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되도록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노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과의 긴밀한 협력하에 북한 핵문제를 양 정상의 역점프로젝트로 해결하여 한반도와 세계평화의 일대전기를 마련하자"고 제안했으며 부시 대통령은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양 정상은 북핵관련 차기 6자 회담이 조속히 개최될 수 있도록 한·미간 공동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한·미 동맹관계가 변함없는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더욱 심화·발전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양 정상은 지난 2년간 주요 동맹현안이 원만하고 성공적으로 해결되어 가고 있는데 만족을 표명하고, 앞으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으며, 오는 20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 상호 관심사에 관해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청와대는 한.미 정상회담이 오는 19일이나 20일 중 개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통화는 부시 대통령의 재선 이후 처음 이뤄진 것으로 앞서 노 대통령은 지난 4일 새벽(한국 시간) 부시 대통령 재선이 확정되자마자 축전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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