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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부시, 바쁜 시기에 안부 전해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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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부시, 바쁜 시기에 안부 전해줘 감사"

파월 "한국 이라크전 기여에 사의", 이라크파병 연장할듯

노무현 대통령은 26일 오전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부시 대통령이 요즘 아주 바쁜 시기인데 이런 자세한 안부를 전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파월 장관은 특별히 뛰어난 능력으로 여러가지 세계 문제에 잘 대처하고 특히 한미 관계도 긴밀하고 원만하게 처리해준 데 대해 감사한다"고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파월 장관은 노대통령에게 "한국에 오는 것은 언제나 기쁜 일"이라며 "부시 대통령이 노 대통령에게 안부를 전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부시 대통령은 파월 장관을 통해 "한국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전에 기여하고,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고 있는 한국민에 대해 심심한 사의를 전한다"고 전했다.

파월장관의 방한은 이라크에 파병한 자이툰부대의 주둔 연장을 확인하는 동시에, 미대선후 북핵 해법을 협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노 대통령과 파월 장관 면담은 1시간 가량 예정돼 있다. 우리 측에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권진호 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정우성 외교보좌관, 윤병세 NSC 정책조정실장,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 김숙 외교부 북미국 장이, 미 측에서는 크리스토퍼 힐 주미 대사,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 에릭 존 주한 대사관 정무 참사 등이 배석했다.

파월 장관은 노 대통령 예방에 앞서 정부종합청사에서 NSC 상임위원장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45분 가량 면담했으며, 노 대통령 면담 후 정부종합청사 옆 외교부 청사로 이동해 오전 11시15분부터 35분간 반기문 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진 뒤 오찬을 함께 하고 낮 12시40분부터 20분가량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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