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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즈 “최희섭, 포스트시즌 못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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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즈 “최희섭, 포스트시즌 못뛴다”

[프레시안 스포츠]최희섭 이적후 1할대 부진

지난 7월 LA다저스로 깜짝 트레이드됐던 최희섭이 포스트시즌에 활약할 가능성이 사실상 없어졌다. 국내프로야구의 병역비리 파문, 일본으로 진출한 이승엽과 박찬호를 비롯한 한국출신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동반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유일한 빅리거 타자 최희섭의 포스트시즌 출장까지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는 셈이다.

LA타임즈는 13일 “지난 7월 30일 트레이드로 이적한 1루수 최희섭과 투수 브랫 페니 모두 플레이오프 로스터에 제외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제이슨 워스가 최희섭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으며 최희섭은 8일째 출장하지 못하고 벤치에 있다”며 “최희섭은 LA다저스로 이적한 뒤 홈런은 없고 1할6푼4리를 기록중이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대타로 나와 21타수 무안타이다”라고 지적했다. 대타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최희섭의 가능성마저 없다는 평가인 셈이다.

최희섭과 같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던 브랫 페니도 오른팔 부상으로 지난 8월 8일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한 상태다.

다저스로서는 아직까지 페니가 다시 부상에서 회복해 선발투수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트레이시 감독은 “약간이라도 부상이 있으면 페니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그를 플레이오프에서 구원투수로 사용할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팀의 주포인 폴 로두카와 강속구를 자랑하는 셋업맨 기예르모 모타를 내줘 논란이 됐던 트레이드를 주도한 폴 디포디스타 단장도 “플레이오프에 트레이드를 정당화하기 위해 최희섭 또는 브랫 페니를 로스터에 넣지는 않을 것이며 우리는 최고의 기량을 갖춘 25명의 선수를 플레이오프에 데려갈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현재 내셔날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며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실시되는 LA 다저스는 포스트시즌에 션 그린을 주전 1루수로 사용하고 노장 로빈 벤추라와 올메도 사엔즈가 백업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희섭의 포스트시즌 로스터 자리는 대주자, 대타나 백업포수 등이 메울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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