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의 월례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와 이인제 민주당 최고위원 간의 대통령선거 가상대결 결과 8월 이후 두 사람 간의 격차가 계속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이회창 총재의 지지율은 정체상태인 반면, 이인제 최고위원의 지지율은 6월 39.4%에서 7월 37.2%, 8월 34.5%로 떨어져 격차가 벌어졌었다. 그러나 9월 조사에서는 두 사람 간의 격차가 그대로 유지되었다.
이 조사는 [한겨레신문] 자체 여론조사팀의 전화여론조사 결과이며, 전국의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했지만 조사대상자 숫자가 매월 5백명에서 1천명까지 달라 표준화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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