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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입단 계기로 日롯데 라커룸취재 허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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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입단 계기로 日롯데 라커룸취재 허용키로

[프레시안 스포츠] 제5의 외국인선수 영입도 시사

발렌타인 감독 부임과 함께 팀 분위기를 일신했던 일본의 지바 롯데 마린스가 경기전후 라커룸 취재를 허용하는 메이저리그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롯데의 라커룸 취재허용 계획은 한국의 국민타자 이승엽이 입단하는 등 화제거리가 많을 뿐만 아니라, 인기구단으로 거듭나겠다는 발렌타인 감독과 구단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발렌타인 감독은 이밖에 팀의 구멍으로 지적받았던 3루수 후보로 새로운 외국인 야수영입을 고려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승엽 입단 계기로 라커룸 공개**

<사진>이승엽

닛칸스포츠는 30일 "롯데는 지금까지 경기후 그라운드 내부를 제외하곤 벤치뒤부터 라커룸까지 약 2m의 공간만을 취재구역으로 정해놨다. 하지만 이승엽의 입단으로 한국 보도진까지 합치면 30여명이 취재를 할 것으로 관측돼 취재구역을 라커룸까지 넓히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발렌타인 감독은 "라커룸 취재허용은 생각해봐야 할 가치가 있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고, 시게미츠 오너대행은 "여성기자도 있기 때문에 라커룸 취재는 선수들의 의사도 반영해야 한다"는 단서를 붙였지만 라커룸 취재허용 검토를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롯데로서는 일본프로야구에서 금기시됐던 라커룸 취재허용이 팬들에게 궁금증을 풀어주고 결국 구단의 인기확대로 연결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선수 추가영입 추진**

한편 이미 이승엽, 민치, 애그바야니 등 외국인선수 3명을 영입한 롯데는 왼손투수 글렌든 러쉬와 입단교섭을 하면서 또 다른 외국선수의 영입까지 고려하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발렌타인 감독은 많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매트 프랑코 등 몇 명의 후보를 선정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올 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뛰었던 매트 프랑코는 뉴욕 메츠에서 발렌타인 감독 밑에 있던 좌타자로 내외야를 가리지 않고 거의 모든 수비위치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닛칸스포츠는 "2년간 연봉 2억엔에 계약한 이승엽의 경우는 주전이 거의 확정적이지만 외야수 애그바야니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해 롯데에서의 활약이 미지수"라며 "더욱이 롯데는 3루수 페르난데스의 공백으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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