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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수 빠졌지만 한국 강타선은 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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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수 빠졌지만 한국 강타선은 건재”

[프레시안 스포츠] 아사히신문 "한국打-대만投" 주목

한-일전이 3일 앞으로 다가온 4일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아테네올림픽 아시아예선에서 맞붙는 한국과 대만의 전력을 분석하며 한국의 강타선과 대만의 투수력을 높게 평가해 주목된다.

***이승엽, 김동주, 이종범 컨디션 호조**

이 신문은 "올 시즌 56개의 홈런을 쳐낸 이승엽, 수위타자 김동주,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활약했던 이종범 등이 삿포로 돔에서 좋은 타구를 날려 보냈다. 한국타선은 심정수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지난 부산 아시안게임등에서 일본을 무너뜨렸던 강타선이 건재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팀 투수진의 기둥은 정민태와 임창용이며 대만전에는 올해 17승 2패를 마크했으며 한국시리즈 MVP에 빛나는 정민태가 선발로 출전하고 일본전에는 슬라이더가 좋은 임창용이나 좌완 강속구 투수 이승호 가운데 한 명이 선발등판할 것으로 예측했다.

***나가시마 감독이 경계했던 대만투수 왕첸밍은 한국전 선발유력**

한국의 강타선과 함께 일본 대표팀의 나가시마 감독이 가장 경계하는 대만투수는 왕첸밍이었다.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팀 소속인 왕첸밍은 일본과의 부산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1백92 cm의 장신에서 내리 꽂는 강속구와 싱커로 일본타선을 제압한 바 있다.

아사히신문은 만약 나가시마 감독의 경계대상 1호인 왕첸밍이 한국전 선발로 투입되면 대만은 일본과의 경기에서 쉬밍제, 장즈자와 대만프로야구 신인왕인 판웨이룬의 계투작전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왕첸밍과 함께 대만 투수진의 쌍두마차를 이루던 차이충난이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대만이 한국전에 왕첸밍을 기용한다는 것은 아테네올림픽 본선티켓 확보를 위한 1승의 제물로 다소 부담스러운 일본보다 한국을 택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아테네올림픽 아시아예선에 출전하는 한국팀은 5일 대만과 첫 경기를 펼친다. 마운드가 불안해 역대 야구드림팀 사상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으로서는 타선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국제대회 일본,대만전에서 고비마다 결정타를 뽑아냈던 '불꽃타선의 힘'이 이번 대회에서도 발휘될 수 있을 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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