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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 내달 9일 중앙당 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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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 내달 9일 중앙당 창당

김원웅-유시민, 내달 7일 합류예정

통합신당은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 국민투표 일정 등을 감안, 내달 9일 신당을 공식 창당키로 했다. 당초 예정보다 창당 일정이 크게 앞당겨짐에 따라, 통합신당은 재신임 정국에서 친(親) 노무현 색채를 적극적으로 드러내며 야당과의 대립전선을 분명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신임 정국 적극 대처위해 창당 일정 앞당겨**

통합신당은 15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달 27일 발기인 대회와 함께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해 선관위에 신고한 뒤, 법정 지구당수 23개를 만들어 다음달 9일 중앙당을 창당키로 했다.

당초 11월7일 창당준비위 구성하고 12월1일 창당대회를 열기로 한 일정을 1개월 가량 앞당긴 것은 재신임 정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포석이다. 재신임 국민투표를 할 경우 찬반운동 자격은 정당원에게만 주어져, 법적 정당으로 등록할 필요성이 시급해졌기 때문이다.

통합신당 정동채 홍보위원장은 “통합신당이 현재 원내 교섭단만 구성했을 뿐 선관위에 등록된 법적 정당이 아닌 상태여서 공식 창당 일정을 서두르지 않으면 12월15일 국민투표에 대비해 찬반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만큼 창당 일정을 서두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 단장은 “통합신당이 현재 원내 교섭단체만 구성했을 뿐 선관위에 등록된 법적 정당이 아닌 상태여서 공식 창당 일정을 서두르지 않으면 12월15일 국민투표에 대비해 찬반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만큼 창당 일정을 서두르게 됐다”고 말했다.

정 단장은 “지구당은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인사로 관리위원장을 먼저 뽑고 재신임 국민투표 후 이 관리위원장의 관리하에 국회의원 후보자를 상향식으로 선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통합신당은 내달 9일 중앙당 창당 때 신당에 참여할 당 안팎의 모든 정파들이 참여하는 3개월 시한의 임시지도부를 구성해 재신임 정국에 대응하고, 내년 2월초 새 지도부를 뽑아 총선체제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개혁당 김원웅 유시민 의원은 내달 7일 창준위 출범 때 합류할 예정이다. 이들이 합류할 경우 통합신당의 의석수는 44석에서 46석으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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