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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회 등 "친북 좌경세력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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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회 등 "친북 좌경세력 명단 발표"

8월 15일 목표로 자료수집 중

육군공군해병대 예비역 대령연합회, 베트남 참전 전우회 등 군관련 6개 단체는 '친북 좌경세력 명단 공개'를 추진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친북 좌경세력 명단 공개 추진위원회'(간사장 서정갑)를 꾸려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부정하는 민족반역자 김정일 추종, 굴종세력'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정, 오는 광복절에 1차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지난 7일 육군공군해병대 예비역 대령연합회 홈페이지(http://www.bigcolonel.org)를 통해 밝혔다.

친북 좌경세력 명단 공개 추진위의 서정갑 간사장(육군공군해병대 예비역 대령연합회 회장)은 "여전히 북한이 우리의 주적인 것이 현실"이라며 "최근 우리사회를 보면서 국민들에게 친북 좌경 세력의 실체를 일깨워줄 필요를 절실히 느꼈다"고 명단공개를 준비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친일파 명단 공개, 좌경세력의 정치적 음모"**

서 간사장은 친일파 명단 공개에 대해 "종국적으로 한미동맹을 이간질시키려는 반미운동과 연관된 것"이라며 "좌경세력들의 정치적 음모"라고 주장했다.

서 간사장은 "정치, 사회, 교육, 문화, 언론 등 각 분야 전면에서 활동 중인 친북 좌경세력, 국군의 정통성을 부정하거나 훼손하는 불순세력이 친북 좌경세력"이라며 "지난해 8.15 축전 때 '만경대 정신' 운운했던 강정구 교수(동국대 사회학과)가 그 표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6.25 때 마지못해 부역을 했던 사람 등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친북적인 활동을 한 사람은 제외된다고 한다.

친북 좌경세력 명단 공개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육군공군해병대 예비역대령연합회는 '국가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와 '군의 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95년에 발족, 현재 6천 8백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서정갑씨가 회장을, 전 국방장관 이종구씨가 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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