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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피해자인권센터, 창립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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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피해자인권센터, 창립준비 박차

언론 수용자의 권익찾기를 지원할 사단법인 언론보도피해자 인권센터(가칭)가 17일 서울 정동 세실 레스토랑에서 창립 발기인 대회를 열었다.

발기인들은 고영구 변호사(전 민변 회장)를 임시의장으로 선출하고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유현석 변호사)를 구성해 본격적인 창립 준비에 들어갔다.

고 변호사는 인사말을 통해 “30여년 간의 민주화 운동 과정 중에서도 거대 언론권력에 의한 피해로부터 시민들의 권익 수호는 이루어지지 못했다”며 “이제야말로 국민 대중의 권리를 찾아 나서는 대장정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언론보도피해자 인권센터는 창립 취지문을 발표하고 ‘우리 사회 여러 분야에서 자기개혁의 노력이 계속되었던 것과는 달리 한국 언론은 국민이 찾아준 언론자유를 맘껏 향유하면서도 언론이 마땅히 해야 할 사회적, 역사적, 법적 책임은 회피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 ‘잘못된 언론보도는 개인의 인권과 시민사회의 자율성, 순수성을 파괴한다’고 지적하고 ‘언론 수용자들인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집단적인 노력으로 이러한 현실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언론의 잘못된 보도를 바로잡고 시민 스스로의 권익을 지키는 일이 중요하다”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대회에는 발기인 58명 중 20여명이 참석, 안상준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고세관, 신동진, 서해성, 엄기열, 이국재, 이오영, 이원섭, 이장희, 임수경, 장은숙 씨를 창립준비위원으로 선임했다.

정식 단체 명칭은 창립준비위원회에 위임, 내년 1월31일로 예정된 창립총회를 통해 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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