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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어떤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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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어떤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니?

[이벤트] <나는 다른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다> 출간 기념 댓글 이벤트

"사람들은 종종 '이놈의 나라, 확 좀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막연하게 지금과는 '다른' 대한민국을 바란다. 나 역시 '뭔지 몰라도' 답답했다. '어떤 식으로든' 달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KBS 최초의 법조 출입 '여'기자였으며, 2001년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엔 파키스탄 종군 취재를 하기도 했던 현장형 기자인 KBS의 박에스더가 대한민국 시민으로 살아온 마흔 해를 낱낱이 까발렸습니다. 그 고백 <나는 다른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다>(쌤앤파커스 펴냄)는 도발적인 제목만큼, 한번쯤 한국이 '왜 이 모양인지' 생각해 봤을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이라는 한국, 그러나 왜 아직도 외국 여행 중 서로를 만나면 얼굴을 붉히게 되고 마는 걸까요? 입으론 '글로벌'을 외치지만 왜 아직도 우물 속을 편안해하는 걸까요? 논쟁이 시작되면 왜 "너 몇 살이야?"부터 외칠까요? 자유롭다는 기자 사회에조차 빽빽한 위계 질서가 지켜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국인의 삶에 강요되는 규범들에 대해, 왜 '이상하다'고 입을 모으지 못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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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다른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다>(박에스더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쌤앤파커스
저자 박에스더는 "이 책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것을 말하려는 게 아니"라며 "다섯 살짜리 어린아이부터 팔순의 노인까지, 한국 사회에서 부대끼며 살아온 모든 사람들이 다 경험하고 느꼈을 이야기를 하려 한다"고 말합니다. 누구나 알고 누구나 느끼지만 굳이 그 지저분한 속을 끄집어내고 싶지는 않은, 입 밖에 내어 그게 현실이라고 명료하게 정리하고 싶지는 않은, 우리 사회의 불편한 터부들을 건드리는 것입니다. 그의 펜끝에서 나오는 직설과 질문은 '좌우'라는 정치적 잣대와 상관 없이 한국에서 살아 본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합니다.

그가 던지는 질문을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프레시안>은 댓글 참여를 통한 책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이 알림글 밑에 소셜 댓글을 달아 주세요. 주제는 "나는 OOOO한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다"입니다. 글자 수는 상관 없습니다. 이유도 간단히 적어 주시면 좋습니다.

추첨을 통해 참여해주신 분들 중 20분께 박에스더의 <나는 다른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다>를 증정합니다. 댓글 이벤트 기간은 3월 7일(수)부터 3월 30일(금)까지입니다. 당첨자는 프레시안 공식 트위터·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벤트 종료 후 공지합니다.

'이 놈의 나라, 확 좀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경험이 있는, 우리의 불만을 성찰로 이어가 보고 싶은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댓글 란은 이 페이지 맨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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