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진중권 "문재인 한 사람만 빼고 민주당은 쓰레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진중권 "문재인 한 사람만 빼고 민주당은 쓰레기"

"당을 해체하든지, 새로운 세력이 민주당을 접수하든지"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대선평가보고서를 두고 민주통합당 내에서 '책임론' 공방이 벌어지는 데 대해 "문재인 한 사람만 빼고 민주당은 그냥 쓰레기 더미라고 생각한다"고 비난했다.

진 교수는 지난 13일 트위터에 "이분들이 뭐가 문제인지 아직도 모르는 모양"이라며 18대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이 대선평가보고서에 대해 '대선 패배의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말한 내용의 기사 링크를 게재했다.

그는 "도대체 뭘 잘했다고 자기들이 누구한테 책임을 묻는지, 하는 짓을 보면 한숨이 나온다"며 "민주당을 해체하든지, 아니면 새로운 세력이 나타나 아예 민주당을 접수하든지 해법은 둘 중 하나밖에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 패배의 원인은 후보가 아니라 민주당에 있다"며 "그나마 문재인 후보에게 안철수의 도움이 있었으니 48%라도 얻었지, 민주당 후보로 그 어떤 놈을 내세웠어도 30% 못 넘겼을 것이다. 민주당에서 지금 해야 할 일은 주제파악"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진실은 아무리 훌륭한 후보를 내도 그의 이마에 '민주당' 후보라는 낙인이 찍혀있는 한 당선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이어 "민주당 비판하려면 옵션으로 안철수 얘기를 꼭 끼워넣어야 하느냐"며 "그건 또 무슨 논리냐. 바로 그 따위 사고방식이 민주당의 고질병"이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