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5일 실시되는 재.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9곳에서 34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재.보선이 치러지는 곳은 ▲국회의원의 경우 인천 남동을과 전남 해남.진도 ▲기초단체장은 충북 충주시, 전남 화순군과 신안군, 경남 창녕군 ▲광역의원은 서울 금천구 ▲기초의원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와 경남 밀양시 등 모두 9곳이다.
인천 남동을에는 열린우리당 박우섭 (朴祐燮) 전 인천남구청장, 한나라당 이원복(李源馥) 전 의원, 민주당 김완용(金完龍) 인천시당 부위원장, 민주노동당 배진교(裵晋敎) 남동지역위원회 상임위원장, 시민당 류승구(柳承求) 사무총장 등 5명이 각각 후보로 등록했다.
또 해남.진도에는 우리당 박양수(朴洋洙) 전 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 한나라당 설철호(薛哲虎) 전남도당 홍보위원장, 민주당 채일병(蔡日炳) 대불대학 석좌교수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기초단체장의 경우 충북 충주시에는 한나라당 김호복(金浩福) 세무법인 예성 대표, 무소속 이영란(李英蘭) 충주시 공직자 부인회장, 무소속 정재현(鄭在鉉) 이프리서치 대표 등 3명, 전남 화순군에는 한나라당 임근옥(林根玉) 전 화순신문사 사장, 민주당 정완기(鄭完基) 전 전남도의회 의원과 무소속 전완준(全完俊) 성안그룹 회장 등 3명이 각각 후보등록을 마쳤다.
전남 신안군에서는 한나라당 김영식(金榮植) 전남도당 조직부장, 민주당 최영수(崔榮秀) 전 목포과학대 겸임교수, 무소속 최신웅(崔信雄) 전 신안군의회 의장, 무소속 강성만(姜聲晩) 전 농림부장관 정책보좌관, 무소속 이춘식(李春植) 전 광주시 월드컵추진기획단장, 무소속 박우량(朴禹良) 전 하남 부시장 등 6명이 등록했다.
경남 창녕군에서는 이재환 (李在奐) 전 한나라당 조직국장, 무소속 하종근 (河鍾根) 경남벤처기업협회장 등 2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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