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장위(姜瑜)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북한의 김정은 대장 임명과 관련해 "그것은 북한의 내부 사무"라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노동당 대표자회를 전후해 일련의 인사이동 발표를 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장 대변인은 이어 "이날 개최된 노동당 대표자회를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묻자 "당 대표자회가 성공하고 북한 인민이 노동당의 영도하에 각 분야 국가 건설사업에서 부단히 새로운 성취를 이룩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평양발 기사에서 북한 노동당이 44년만에 소집한 제3차 당 대표자회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노동당 총비서로 재추대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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