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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날조' 딱 걸린 <조선일보>…결국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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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날조' 딱 걸린 <조선일보>…결국 "사과드립니다"

"내 이름 도용해 날조했다" 비판에 "학자들 발표 글 아니었다"

<조선일보>가 중국 지식인의 이름을 날조해 기사를 썼다는 비판에 사과했다.

<조선일보>의 21일자 기사 "'中, 과감한 조치로 '북한의 인질'에서 벗어나라'"기사에 줘따페이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 등 중국의 지식인들이 "날조"라며 반발하자 26일 사과 기사를 냈다. (☞관련 기사 : 중국 지식인 "<조선일보>가 내 이름 도용해 기사 날조")

<조선일보>는 26일 2면 '바로잡습니다'에서 "이 글은 학자들이 단체로 발표한 것이 아니라 해당 사이트의 회원이 쓴 것으로 확인되었기에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사에 거명된 두 분에게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 <조선일보> 26일자 '바로잡습니다'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지난 21일 해당 기사에서 '줘따페이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과 허칭 저장대 교수 등 80여 명은 20일 '유토피아'란 웹 사이트에 발표한 글에서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 한국인의 분노가 중국으로 쏟아지고 있고 중국에 '책임을 다하는 대국'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다음날 줘따페이 연구원은 이 기사를 놓고 "내 생각과 상반된 완전한 날조 기사"라고 비난하면서 "<조선일보>는 신문 지면과 온라인에서 오보를 수정하고 공개적으로 사과하라"고 반발했다.

▲지난 21일자 <조선일보> 기사.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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