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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사설 전문] "인민생활에서 결정적 전환을 이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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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사설 전문] "인민생활에서 결정적 전환을 이룩하자"

2010년 노동신문, 조선인민군, 청년전위 신년 공동사설

당 창건 65돌을 맞는 올해에
다시 한번 경공업과 농업에 박차를 가하여
인민생활에서 결정적 전환을 이룩하자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혁명적대고조의 위대한 새 력사를 창조한 승리자의 긍지 드높이 새해 주체99(2010)년을 맞이한다.

선군조선의 무한대한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세계를 향하여 과감히 돌진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에는 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번영의 전성기가 펼쳐지고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께서는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혁명적대고조의 진두에 서시여 강성대국건설대전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고 계신다. 지금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무한대한 정력과 불면불휴의 령도로 우리 조국과 혁명의 찬란한 미래를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일 동지께 뜨거운 감사와 최대의 영광을 드리고 있으며 불타는 충정과 영웅적 위훈으로 당의 위업을 끝까지 받들어나갈 굳은 결의에 넘쳐있다.

지난해 주체98(2009)년은 조국청사에 특기할 변이 난 해, 인민의 모든 리상이 실현되는 희한한 시대가 펼쳐진 극적인 전환의 해였다.

위대한 김정일 동지께서는 지난해에 새로운 혁명적대고조로 우리 혁명과 강성대국건설에서 결정적인 국면을 열어놓을 웅대한 구상과 작전을 펼치시고 우리 군대와 인민의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 하시였다. 천리마의 고향 강선땅에 대고조의 봉화를 지펴주신데 이어 150일전투, 100일전투를 벌릴것을 발기하시고 그 승리를 위한 혁명적 조치들을 취해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비범한 령도력은 이 땅우에 전례 없는 대혁신, 대비약의 폭풍이 휘몰아치게 한 근본원천 이였다. 숭고한 애국애민의 열정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온 한 해 동안 들끓는 대고조격전장들에로 초강도의 강행군을 이어가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무비의 공격정신은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활화산처럼 폭발시키고 도처에서 세상을 들었다 놓는 기적들이 창조되게 하였다. 제국주의의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이 극도에 이른 준엄한 정세 속에서도 모든 전선에서 세기적인 변혁이 일어나고 민족의 존엄이 높이 떨쳐진 것은 언제나 맞받아나가는 전략전술로 승리를 안아 오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강한 자주적 신념과 의지, 드센 배짱과 정력적인 혁명 활동의 고귀한 결실이다. 지난해의 투쟁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마다에 경애하는 장군님의 결심은 곧 실천이며 장군님을 따르면 언제나 백전백승한다는 진리를 더욱 뚜렷이 새겨주었다.

지난해에 강성대국의 대문을 두드리는 놀라운 사변들이 련이어 일어났다.

우리가 자체의 힘과 기술로 인공지구위성 《광명성2호》를 성과적으로 발사하고 제2차 지하 핵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것은 강성대국건설에서 장쾌한 승리의 첫 포성을 울린 력사적 사변이였다. 성강에서 주체철생산체계 완성의 만세소리가 터져오르고 우리의 CNC기술이 세계의 첨단을 확고히 돌파한 것은 위대한 주체사상의 대승리이며 우리의 무궁무진한 경제기술적 잠재력을 시위한 전국가적, 전인민적인 경사이다. 뜻깊은 태양절과 5.1절, 10월의 명절에 펼쳐진 축포야회들은 강성대국을 건설하는 우리의 리상과 포부가 얼마나 원대하며 위대한 당의 향도 따라 전진하는 선군조선의 미래가 얼마나 휘황찬란한가를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였다.

당의 령도 밑에 전인민적인 총결사전이 힘 있게 벌어지는 속에 나라의 경제가 본격적인 상승단계에 들어섰다.

150일 전투와 100일 전투는 우리의 대고조력사에 가장 빛나는 한페지를 아로새긴 잊을수 없는 전투였다. 로동 계급을 비롯한 전체 인민이 한결같이 떨쳐 일어나 영웅적 투쟁을 벌린 150일 전투, 100일 전투의 전 과정은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과 수령을 결사적으로 옹위하는 우리 혼연일체의 위력이 폭발할 때 어떤 기적과 전변이 일어나는가를 똑똑히 보여주었다.

인민경제의 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에서 생산이 획기적으로 장성하고 전반적인 공업부문이 활성화 되였다. 새로운 천리마속도, 《희천속도》가 창조되고 녕원발전소와 원산청년발전소, 미루벌물길, 만수대거리 살림집과 같은 선군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이 도처에 일떠섰다. 남흥가스화대상공사가 완공되고 중요공장, 기업소들의 현대화가 힘 있게 추진 되였다. 지난해에 농업생산과 농촌건설에서 비약적인 성과가 이룩되고 수많은 협동농장들이 강성대국 리상촌으로 전변 되였으며 방직공업과 식료가공공업을 비롯한 경공업부문의 생산토대와 잠재력이 훨씬 강화 되였다.

사회주의문화건설에서도 특출한 성과들이 이룩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지도 밑에 선군시대 문학예술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라 영화와 가극, 연극, 음악부문에서 명작들이 련이어 창작형상 되였다. 대고조시대 군중문화예술의 본보기들이 창조 되여 온 나라가 혁명적열정과 전투적 기백으로 끓어 번졌다. 김일성종합대학과 원산농업종합대학을 비롯한 교육기관들이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훌륭히 꾸려지고 우리 인민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준 체육경기성과들이 마련 되였다.

지난해에 이룩된 대고조의 위대한 승리는 우리 조국이 비약의 룡마를 타고 무섭게 솟구치고 있으며 바야흐로 강성대국선포의 승전고가 울려퍼질 그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확증해주었다. 대담한 작전과 백두의 공격정신, 무한대한 정력과 불면불휴의 애국헌신으로 2009년을 우리 당과 혁명, 강성대국건설에서 력사의 분수령을 이루는 해로 빛내이신 경애하는 김정일 동지의 위대한 업적은 조국청사에 영원불멸할 것이다.

새해 주체99(2010)년은 혁명적대고조의 자랑찬 승리와 성과에 토대하여 인민생활향상에 전당적, 전국가적인 힘을 집중하여야 할 총공세의 해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가 경제강국을 건설하자는 것은 결국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자는데 있습니다. 인민생활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온 나라에 사회주의 만세소리, 강성부흥아리랑의 노래 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질 수 있으며 강성대국의 대문이 열려질 수 있습니다.》

올해는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65돐과 조국해방 65돐을 맞는 뜻 깊은 해이다.

조선로동당은 우리 시대의 가장 로숙하고 세련된 혁명의 참모부이며 우리 인민에게 값 높은 삶과 끝없는 행복을 안겨주는 위대한 어머니 당이다. 당창건 65돐은 우리 당건설과 주체혁명위업, 인류의 자주위업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빛내이며 혁명의 수뇌부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세계가 부러워할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해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드높은 민족적 기개와 필승의 기상을 과시하는 뜻 깊은 계기로 된다. 우리는 조국과 인민의 앞길에 끝없이 찬란한 미래를 펼쳐준 위대한 향도의 당을 위해 가슴마다에 끓어 번지는 충정의 열도를 최대로 분출시켜 힘차게 투쟁함으로써 당창건 65돐을 김일성민족의 력사에 특기할 혁명적대경사로 빛내여야 한다.

당의 령도 따라 세기를 주름잡는 창조와 비약의 열풍을 일으키며 힘차게 전진하여온 우리의 대고조진군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였다.

거세찬 대고조의 불길 속에 중공업을 비롯한 나라의 경제적 위력이 더욱 강화됨으로써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으로 위용 떨치는 우리 조국이 경제강국의 령마루에도 당당히 올라설 수 있는 비약의 도약대가 마련되게 되였다.

지금 우리 당은 혁명적대고조의 위대한 승리에 토대하여 인민생활에서 결정적 전환을 안아오기 위한 전례 없이 웅대한 구상과 작전을 펼치고 있다. 오늘의 대고조의 성과가 인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차례지게 함으로써 당을 따라 간고한 시련을 헤쳐온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복을 마음껏 누리게 하고 인민을 위하여 한평생을 다 바쳐오신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과 념원을 기어이 현실로 꽃피우려는 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우리는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높이는 것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 인민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 모든 힘을 총집중, 총동원하여야 한다.

혁명적대고조의 불길 드높이 인민생활향상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일대 공세를 벌리는 것, 이것이 올해의 총적인 투쟁방향이다.

인민생활을 높이는 것은 경제실무적 사업이 아니라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관철하고 인민들의 천만가지 리상을 꽃피우기 위한 우리 당의 위업의 정당성을 과시하는 중요한 정치적 사업이다. 우리는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전당적, 전국가적인 총공세를 드세차게 벌려나감으로써 대고조의 승리가 더 큰 승리로 이어지게 하고 뜻 깊은 올해를 인민의 행복이 넘쳐나는 번영의 해로 되게 하여야 한다.

우리는 《당창건 65돐을 맞는 올해에 다시 한번 경공업과 농업에 박차를 가하여 인민생활에서 결정적 전환을 이룩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

경공업과 농업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의 주공전선이다.

우리 당이 준엄한 시련 속에서 오늘을 내다보고 하나하나 마련해온 우리 경공업과 농업의 토대는 대단하다. 우리가 당의 경공업혁명방침, 농업혁명방침을 계속 튼튼히 틀어쥐고 이미 다져진 생산 잠재력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갈 때 인민생활에서는 일대 혁명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전당적, 전국가적인 힘을 집중하여 인민소비품생산을 대대적으로 늘여야 한다. 경공업부문에서는 공장, 기업소들의 현대화를 계속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며 인민소비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힘 있게 벌려야 한다. 지방공업공장들을 만부하로 돌리고 가능한 모든 단위들에서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여러 가지 생활필수품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선풍을 일으켜야 한다.

농업부문에서는 당의 종자혁명방침, 두벌농사방침, 감자농사혁명방침과 콩농사방침을 비롯한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빛나게 구현하여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여야 한다. 주체농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며 유기농법을 비롯한 새로운 영농방법과 영농기술을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 주체적인 육종체계가 서고 실리주의원칙이 구현된 현대적인 축산, 양어, 과일생산기지들이 현실에서 커다란 은이 나타나게 하여야 한다.

인민생활과 관련된 부문들에 대한 국가적 투자를 결정적으로 늘이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경공업제품생산에 필요한 원료, 자재들을 제때에 원만히 보장하여야 한다. 대외시장을 확대하고 대외무역활동을 적극적으로 벌려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여야 한다.

4대 선행부문은 인민경제의 기관차이며 인민생활문제를 풀기 위한 관건적인 고리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께서는 지난해 12월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새해 전투의 불길을 지펴주시고 주체철생산체계를 완성한 성진제강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을 선군시대 혁명적대고조의 앞장에 내세워 주시였다. 여기에는 금속공업을 비롯한 4대선행 부문이 대고조의 진군속도를 최대로 높여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굳건히 담보하는 밑뿌리가 될 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깃들어있다. 4대 선행부문에서는 경공업과 농업의 발전이 중공업의 발전에 달려있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높은 생산적 앙양으로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오늘의 총공세를 힘 있게 떠밀어나가야 한다.

강재가 나와야 쌀도 나오고 기계도 나온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우리의 원료, 연료에 의거한 주체철생산능력을 늘이고 당이 제시한 선철과 강철, 압연강재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여야 한다. 전력공업부문에서는 화력발전소들의 만부하를 보장하는데 힘을 집중하면서 희천발전소건설을 비롯한 대규모수력발전소건설을 적극 추진하여야 한다. 석탄공업부문에서는 화력발전소들과 화학공장들을 비롯한 중요대상들에 필요한 석탄을 무조건 생산보장하고 현대화를 다그쳐 생산능력을 부단히 높여야 한다. 철도운수부문에서 군대와 같은 강한 규률과 질서를 세우고 새로운 기관차와 화차들을 더 많이 생산하며 철도의 현대화, 철길의 중량화를 실현하여야 한다.

기계공업부문에서는 정보산업시대의 요구에 맞게 CNC화를 계속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며 공구혁명을 일으켜 성능 높은 첨단기계설비들을 더 많이 생산하여야 한다.

당과 국가의 인민적 시책들을 철저히 구현하여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혜택의 참다운 향유자로 되게 하여야 한다.

인민의 복리를 우선시, 절대시하고 모든 혜택을 인민들에게 돌리는데 우리 사회주의의 본태가 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마련해주시고 우리 당과 국가가 력사적으로 실시하여온 무상치료제, 무료의무교육제를 비롯한 인민적 시책들이 인민들의 생활에 더 잘 미치게 하여야 한다. 만수대거리 살림집을 본보기로 하여 평양시의 10만세대 살림집건설을 힘 있게 내밀며 도시와 농촌들에 21세기의 사회주의선경거리, 선경마을을 더 많이 일떠세워야 한다. 상품류통에서 사회주의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인민봉사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올해의 총공세에서 새로운 비약을 이룩하기 위한 근본비결은 모든 분야에서 첨단을 돌파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리는데 있다.

오늘의 지식경제시대에는 첨단기술의 개척자가 미래의 정복자이며 승리자이다. 첨단을 돌파하는 여기에 경제와 과학기술을 비롯한 나라의 전반적인 분야를 세계적인 높이에 올려 세우며 모든 것이 흥하고 유족한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우는 지름길이 있다.

우리는 《강성대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첨단을 돌파하며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자!》는 구호를 들고 한결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첨단돌파전의 기본전선인 국방공업부문에서 강성대국의 대문을 두드리는 승리의 포성이 계속 울려나오게 하며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첨단돌파의 열풍이 일게 하여야 한다. 과학기술과 생산을 밀착시키며 자체의 기술개발능력, 제품개발능력을 높이는데 중심을 두고 현대화, 과학화를 전망성 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21세기의 요구에 맞게 과학기술발전전략을 바로 세우고 핵심기초기술과 중요부문 기술공학, 기초과학을 급속히 발전시켜야 한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두뇌전, 기술전으로 우리 조국을 세계에 빛내이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첨단돌파의 전초병, 과학기술강국건설의 기수로서의 역할을 다하여야 한다. 도처에서 첨단을 돌파하고 새 기준,새 기록을 창조하기 위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려야 한다.

오늘의 벅찬 현실은 경제조직사업에서 혁명적인 개선을 가져올 것을 요구하고 있다.

경제발전의 앞날을 내다보는 혁신적인 안목과 대담한 작전, 치밀하고도 완벽한 조직사업과 능동적인 전투지휘, 이것이 대고조시대 경제일군들이 지녀야 할 일본새이다. 경제지도일군들은 진취적이며 현실성 있는 기업전략, 경영전략을 세우고 오늘의 대고조진군을 주동적으로 밀고나가야 한다. 계획규률, 재정규률, 로동행정규률을 철저히 확립하여 고도로 조직화된 사회주의계획경제의 우월성이 뚜렷이 나타나게 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경제관리지식을 폭넓고 깊이 있게 소유하여야 하며 여러 가지 경제적 공간을 옳게 활용할줄 알아야 한다.

올해 총공세의 진격속도를 최대로 높이기 위해서는 천만군민의 무한대한 정신력을 끊임없이 고조시켜야 한다.

우리 인민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정신력을 지닌 위대한 인민이며 우리의 강성대국건설위업은 정신력을 기본무기로 하여 전진하는 불패의 위업이다. 정세가 어떻게 변해도 사상의 힘, 정신의 위력을 틀어쥐고나가려는 우리 당의 립장에는 변함이 없다. 우리는 당원들과 근로자들 속에서 주체사상교양, 선군사상교양을 비롯한 사상교양사업을 끊임없이 강화하여 대중의 사상정신력이 최대로 발휘되게 하여야 한다.

우리 인민의 높은 정신력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강의한 의지와 공격정신에 바탕을 두고있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불면불휴의 강행군길을 이어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대고조사상과 원대한 구상을 한목숨바쳐 현실로 꽃피우는 견결한 혁명가, 수령결사옹위의 전위투사가 되여야 한다.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승리에로 이끌어나가는 우리 당의 위대성과 불멸의 령도업적을 심장깊이 체득하며 영웅적 위훈과 높은 사업실적으로 당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하여 분발하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한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구호가 우리 인민의 영원한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세계를 향하여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여야 할 우리에게 민족적자존심은 생명과 같이 귀중하다. 우리 당원들과 인민들의 가슴마다에는 발은 자기 땅에 붙이고 눈은 세계를 내다보는 담대한 기상, 조선사람은 그 무엇이나 마음만 먹으면 다 해낼 수 있다는 자신만만한 배짱, 세계의 선진수준을 따라앞서고 모든 분야에서 패권을 쥐겠다는 비상한 각오와 애국의 열정이 용암처럼 끓어넘쳐야 한다. 우리의 위성이 우주를 나는 첨단의 시대를 개척한 존엄 있는 강국의 인민답게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문학예술부문에서 21세기의 혁신적 안목과 1970년대의 창조방식, 투쟁기풍으로 우리 당의 위대성과 새로운 대고조시대 우리 인민들의 투쟁과 생활을 철학적으로 깊이 있게 반영한 명작들을 많이 창작하여 천만군민의 정신력이 최대로 앙양되도록 하여야 한다. 기자, 언론인들은 폭풍치며 내달리는 총진군대오를 고무추동하는 선군시대 대고조의 제1나팔수가 되여야 한다.

올해에 당이 제시한 전투 목표를 점령하자면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하는 우리 혁명대오의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한다.

인민군대는 주체혁명의 주력군, 강성대국건설의 제일기수이다. 대고조의 승리와 인민의 행복은 위력한 선군의 총대에 의하여 담보된다.

인민군대에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 동지께서 선군혁명령도를 시작하신 50돐이 되는 뜻 깊은 올해에 첨단을 돌파할데 대한 당의 사상을 받들고 모든 군사정치사업을 최상의 수준에서 설계하고 진행함으로써 무진막강한 백두산혁명강군의 위력을 더 높이 떨쳐야 한다.

우리 인민군대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와 사상과 의지도, 기질과 배짱도, 감정과 정서도 하나인 혼연일체의 정예부대이다. 인민군대에서는 《위대한 김정일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 모든 장병들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그대로 닮은 선군혁명의 전위투사, 수령옹위정신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육탄결사대로 키워야 한다. 혁명적령군체계와 군풍을 세우기 위한 사업을 당정치사업의 주선으로 틀어쥐고 끊임없이 심화시켜 전군에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지시를 무조건 관철하는 군인기질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전군의 혁명화를 다그치는데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한다.

인민군대에서는 당이 제시한 5대훈련방침과 4대훈련원칙을 틀어쥐고 백두의 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 첨단돌파전의 요구에 맞게 모든 훈련을 실전의 분위기속에서 싸움맛이 나게 강도높이 벌려 지휘관들은 기묘한 지략과 령군술, 드센 배짱과 담력을 소유한 만능의 지휘관으로, 병사들은 최악의 조건에서도 맡겨진 전투임무를 자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용맹한 싸움군으로 준비시켜야 한다. 전군이 부대지휘관리를 개선하고 군기를 철저히 확립하여 최정예화된 혁명강군의 면모를 더욱 힘 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인민군대는 순간의 안일해이도 없이 언제나 고도의 격동상태를 견지하며 적들의 그 어떤 불의적인 도발책동도 단호히 짓부셔버릴 수 있게 전투동원준비를 빈틈없이 갖추어야 한다.

인민군장병들은 혁명적 군인정신으로 희천발전소건설장을 비롯한 대건설전투장들에서 력사에 빛날 위훈을 계속 창조해나가야 한다. 《인민을 돕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선군조선의 밑뿌리인 군민일치를 철통같이 다져나가며 사상정신과 도덕, 체육과 예술 등 모든 면에서 사회의 본보기가 되여야 한다.

강성대국건설대전의 용감한 참전자들인 로동계급과 청년들을 비롯한 전체 인민이 자기 초소를 전선으로 여기고 과감한 공격전을 벌려야 한다.

로동계급은 위대한 대고조시대를 주도해나가는 선봉대이며 경제강국건설의 기둥이다. 우리 당은 불가능을 모르는 조선로동계급의 높은 혁명성과 강의성을 믿고 부강조국건설의 휘황한 미래를 설계하고 승리에로 이끌어나가고 있다. 우리 로동계급은 150일전투, 100일전투에서 위훈을 떨친 그 기세, 그 기백으로 새로운 진군속도를 창조해나가야 한다. 자기 령도자를 실천으로 높이 받들어나가려는 고결한 애국충정과 제힘을 믿고 우리 식으로 창조하며 투쟁해나가는 투철한 주체의 신념, 집단의 단합된 힘으로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일으키는 대중적영웅주의가 우리 로동계급이 지켜서있는 초소마다에서 세차게 나래치게 하여야 한다.

혁명적대고조의 돌격대인 청년들은 당의 부름이라면 천만산악도 떠옮길 불타는 열정을 안고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장을 비롯한 가장 어렵고 힘든 전선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며 선군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더 많이 일떠세워야 한다. 용솟음치는 청춘의 힘과 지혜를 남김없이 발휘하여 불멸의 위훈으로 대고조시대를 빛내여 나가는 청년영웅, 첨단을 돌파하고 조국의 존엄을 높이 떨치는 유능한 청년인재가 되여야 한다.

올해의 총공세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기 위하여서는 당을 강화하고 당 조직들의 역할을 비상히 높여야 한다.

당 조직들은 당창건 65돐이 되는 올해에 당 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 선군혁명의 폭풍우속에서 다져진 우리 당의 전투적 위력을 높이 떨쳐야 한다. 인민을 하늘처럼 내세우고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투쟁하는 것은 우리 당의 자랑스러운 면모이다. 각급 당 조직들은 모든 당 사업을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이려는 당의 의도를 구현하는데 지향시켜야 한다. 당 조직들과 당 일군들은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의 두리에 철통같이 묶어세우고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켜나가는 송풍기가 되여야 한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더욱 심화시켜 모든 전투장들에 사상, 기술, 문화의 세폭의 붉은기가 세차게 나붓기도록 하여야 한다. 들끓는 현실속에서 화선식 정치사업을 패기있게 벌려 온 사회에 드높은 혁명적분위기가 꽉 차넘치도록 하며 누구나 어머니 당에 드리는 자랑찬 로력적 성과를 안고 10월의 대축전장에 들어서게 하여야 한다.

당의 혁명적군중로선의 요구대로 군중의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고 실현하며 군중의 힘에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일군들은 민심을 틀어쥐고 민심에 맞게 사업을 전개해나가는 인민의 참된 복무자, 소탈한 품성과 고상한 인정미를 지니고 대중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신망 있는 지휘관이 되여야 한다. 자신을 끊임없이 혁명화하며 모든 면에서 군중의 거울이 되여야 한다. 당 조직들과 당 일군들은 후방사업에 큰 힘을 넣어 근로자들의 혁명적 열의와 전투적사기를 더욱 북돋아주어야 한다.

전체 당원들은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당원이라는 높은 정치적 자각을 가지고 어디서나 대고조의 북소리를 남먼저 울리고 언제나 대오의 앞장에서 기발을 들고나가는 능숙한 정치활동가, 용맹한 돌격투사가 되여야 한다.

근로단체조직들은 동맹원들 속에서 사상교양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주의경쟁을 비롯한 여러 가지 대중운동을 활발히 벌려 모든 근로자들이 오늘의 강성대국건설대전에서 애국의 열정을 남김없이 폭발시키도록 하여야 한다.

올해는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발표 10돐이 되는 해이다.

2000년 북남수뇌상봉과 6.15공동선언의 발표는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 사변이였다. 6.15공동선언의 기치 따라 자주통일의 새 시대가 열리고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운동에서는 일찌기 볼 수 없었던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6.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인 10.4선언이 채택되고 우리 민족이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길로 전진하여온 지난 10년간은 북남공동선언들이 가장 정당한 통일대강이며 《우리 민족끼리》야말로 6.15통일시대의 민족정신이고 유일무이한 리념이라는 것을 뚜렷이 확증하였다.

우리는 지난해에 악화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국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열기 위하여 주동적이며 대범한 조치들을 취하면서 성의 있는 노력을 기울였다. 우리의 조치는 내외의 커다란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북남사이에 대화와 협력의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6.15통일시대의 전진을 가로막기 위한 내외분렬주의세력의 책동은 악랄하지만 북남공동선언들을 리행하여 자주통일과 민족번영을 이룩해나가려는 겨레의 지향과 의지는 꺾을 수 없으며 통일애국세력이 분렬주의 세력을 압도하고 승리하는 것은 막을 수 없는 필연이다.

우리는 올해에 《북남공동선언의 기치 밑에 온 민족이 단합하여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실현하자!》는 구호를 들고나가야 한다.

북남관계개선의 길을 열어나가야 한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기초하여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국통일의 앞길을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립장은 확고부동하다. 남조선당국이 6.15공동선언을 부정하고 외세와 결탁하여 대결소동에 계속 매달린다면 북남관계는 언제가도 개선될 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대결과 긴장을 격화시키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하며 북남공동선언을 존중하고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의 길로 나와야 한다.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적극 실현해야 한다.

민족공동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화해를 도모하며 각계층의 래왕과 접촉을 통하여 협력사업을 추동해나가야 한다. 민족의 공리공영을 위한 사업을 저해하는 온갖 법적, 제도적 장치들은 철페되여야 하며 광범한 인민들의 자유로운 통일론의와 활동이 보장 되여야 한다.

온 민족의 단합은 조국통일의 결정적담보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련대련합을 강화하여 조국통일운동을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6.15공동선언발표 10돐과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제시 30돐을 맞으며 전민족적범위에서 자주통일기운과 화해와 협력, 단합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야 한다.

남조선에서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외세가 없는 통일된 인민의 세상을 위해 자주통일의 기치, 반전평화의 기발을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

전체 조선민족은 단합된 힘으로 반통일세력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며 거족적인 통일대행진을 다그쳐나감으로써 2010년을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여는 해로 빛나게 장식하여야 한다.

오늘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데서 나서는 근본문제는 조미사이의 적대관계를 종식시키는 것이다.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체제를 마련하고 비핵화를 실현하려는 우리의 립장은 일관하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자주, 평화, 친선의 기치높이 나라들사이의 선린우호관계를 발전시키며 세계의 자주화를 위하여 힘차게 투쟁해 나갈 것이다.

우리 당은 조국과 인민을 백전백승에로 이끄는 위대한 향도자이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당이 구상하고 결심하면 못해내는 일이 없는 영웅적인 군대이며 인민이다. 지금 당 창건 65돐을 맞는 올해를 강성대국건설사에 특기할 대변혁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장엄한 진군길에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 듯이 높다.

경사스러운 10월의 하늘가에 터져오를 장엄한 축포성은 당을 따라 선군의 길을 끝까지 가려는 천만군민의 맹세의 축포성으로, 전체 인민이 참된 사회주의복을 누리는 환희의 축포성으로 온 누리를 진감하게 될것이다.

모두 다 위대한 김정일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 두리에 굳게 뭉쳐 강성대국건설과 주체위업의 빛나는 승리를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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