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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버핏, 주식 투자 비중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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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버핏, 주식 투자 비중 줄이고 있다"

금 선물가격, 다시 온스당 1000달러 돌파

워렌 버핏은 '월가의 현인'이라는 칭호가 말해주듯, 그가 산 주식 종목 정보를 알아내 따라 살 수만 있다면 큰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투자 구루'다.

그렇다면 그가 주식 시장에 손을 떼기 시작했다면 투자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8일 <뉴욕타임스(NYT)>는 "버핏이 최근 주식 매입을 줄이고, 국채와 회사채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버핏 "경제, 여전히 심각한 곤경에 처해 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버핏은 지난 3월 이후 상승세를 타왔던 주식 시장이 다시 흔들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가 소유한 버크셔 해서웨이는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주식 비중을 줄이는 대신 회사채와 정부채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버핏은 "현재 경제는 수습 중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심각한 곤경에 처해 있다"면서 "아직 문제를 해결한 것이 아니다"고 경고했다.

<뉴욕타임스>는 버핏이 주식 투자에 보다 신중한 모습을 보인 배경에 대해 "버핏은 이번 금융위기에 뼈아픈 타격을 당했다"면서 버핏과 그의 회사가 입은 손실을 전했다.

지난해 버크셔 해서웨이의 시가총액은 20%나 줄어들었으며,올 1분기에도 15억3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버핏 자신도 개인적 투자로 250억 달러(약 32조 원)의 손실을 보았다.


금값, 무서운 상승세


한편, 달러 가치 하락 우려와 시장의 불안을 반영하는 바로미터로 주목받는 금 선물가격은 8일 온스 당 1000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장중 한때 온스당 1008.80달러까지 치솟아 2008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선물가격은 지난 2월20일 연중 최고가인 온스당 1001.8달러를 기록한 뒤 지난 4월6일 연중 최저치인 865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값 사상 최고치는 지난해 3월 기록한 온스당 1030.8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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