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6.15로 돌아가자'…6.15 선언 9주년 행사 11일 63빌딩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6.15로 돌아가자'…6.15 선언 9주년 행사 11일 63빌딩서

DJ-박지원-임동원-문정인 강연…玄통일 참석 여부 주목

김대중평화센터는 6.15 남북공동선언 9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특별강연회를 연다.

'6.15로 돌아가자'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강연회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 한반도 정세가 요동치는 와중에 한국 정부의 과제는 무엇인지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김 전 대통령의 특별연설에 앞서서는 2000년 6.15 남북 정상회담의 주역인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당시 국정원장·대북특사), 박지원 의원(당시 문광부장관·대북특사), 문정인 연세대 교수(당시 특별수행원)가 연설을 통해 6.15를 회고하고 그 의의와 교훈을 살펴본다.

김대중평화센터는 이 행사를 위해 센터의 임원과 자문위원, 그리고 65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행사위원회'를 구성했다.

행사위원장을 맡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각계 인사 2000여명에게 보낸 초청장에서 "2000년 6월 평양에서 남북은 과거의 반목과 적대를 해소하고 평화와 화해 협력으로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오늘날 남북 대화는 단절되고, 개성공단은 존폐 위기에 놓여 있고, 금강산 관광은 중단된 지 오래 됐다"며 "우리는 과거와 같은 적대와 갈등시대로 돌아갈 수 없다. 6.15를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강연, 공연, 만찬으로 이어지는 이날 행사에는 2000년 남북정상회담 관계자, 외교사절, 정치·종교·언론·학계·시민단체 등 각계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한다.

김대중평화센터는 현인택 통일부 장관 등 현 정부의 고위 관계자들에게도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참석 여부가 주목된다. 작년 6월 8주년 기념행사에는 김하중 당시 통일부 장관이 참석해 연설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