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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새해 벽두부터 대대적 조직개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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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새해 벽두부터 대대적 조직개편 예고

1급 이어 국장급 후임인사도 신속 단행

지난 연말 정부 1급 고위공무원 연쇄 사퇴 이후 발빠른 후속 인사가 이뤄진 국세청이 새해 벽두부터 2급 이하 고위공무원들의 후임인사까지 발표했다.

게다가 국세청은 청와대까지 나선 합동 태스크포스(TF)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져 정부 각 부처 조직개편의 시금석 역할도 떠안게 됐다.

청와대 주관, 조직개편 TF 발족

국세청의 조직과 인력개편을 골자로 하는 '국세행정 선진화 실무 태스크포스'가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주관으로 구성돼 이르면 올해 상반기에 다시 한번 대폭 인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국세청 국장급 인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역시 세무조사를 총괄하는 핵심 요직인 본청 조사국장 자리로 채경수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전격 임명됐다. 국세청은 조사국장 후임 등 일단 14명의 고위공무원 인사를 1월2일자로 냈다.

이번 인사에서는 채 조사국장과 함께 국방대학원 파견이었던 이준성 국장이 본청 부동산납세관리국장, 서울청 납세지원국장인 김영근 국장이 본청 근로소득지원국장에 임명되는 등 행시 23회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반면 한상률 청장(행시 21회)과 행시 23회 사이에 낀 행시 22회와 비행시 출신들이 대거 지방국세청장으로 전보된 것도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김광 본청 법인납세국장(육사 특채)은 광주청장, 서현수 서울청 조사2국장(7급 출신 특승)은 대구청장,김창환 본청 근로소득지원국장(행시 22회)은 부산청장으로 전보됐다.

조사국장과 함께 본청 요직인 법인납세국장에 조홍희 서울청 조사4국장(행시 24회)이 임명되고, 조 국장의 후임에는 김연근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행시 28회)이 임명되는 등 국장급 행시 기수가 폭넓어졌다.

특히 국세청의 차기 주력 기수로 주목받고 있는 행시 27회에서 처음으로 지방청장이 나왔다. 대전청장에 김덕중 서울청 조사1국장(행시 27회)이 임명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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