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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에서, 리우에서…핏빛 지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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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에서, 리우에서…핏빛 지구촌

바그다드 사드리야 시장 테러, 이라크전 이후 최대 규모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18일 4건의 연쇄폭탄테러가 발생해 2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특히 바그다드 사드리야 시장에서는 140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이라크 전쟁 이후 단일 사건으로는 최대 규모의 인명피해로 기록됐다. 사드리야 시장에서는 지난 2월 3일에도 트럭폭탄이 터져 137명이 사망했었다.
  
  수 백 명의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들이 많아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AP> 통신은 사드리야 시장에서 127명이 사망하는 등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4건의 연쇄테러로 희생된 사람이 183명으로 늘었다고 다소 다른 수치를 보도했다.
  
  한편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시 빈민가에서 벌어진 총격전이 확산되면서 최소한 2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우 시내 미네이라 지역은 지난 16일 밤 이후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뒤 경찰에 의해 평온을 되찾았다. 그러나 리우 시 서부 반구 지역과 남부 파방-파방징요 지역 등에서는 총격전이 계속되고 있다. 이 지역은 대형 마약밀매조직인 코만도 베르멜료(CV)와 아미고스 도스 아미고스(ADA)가 치열하게 세력다툼을 벌이는 곳이다.
  
  이밖에 코스타 바로스, 상 곤살로, 벨포르드 로쇼, 노바 이과수 등지에서도 경찰과 마약조직원 간의 총격전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사태가 악화되자 세르지오 카브랄 리우 주지사는 지난 16일 연방정부의 발디르 피레스 국방장관과 타르소 젠로 법무장관, 3군 참모총장을 만나 연방군 병력의 리우 시내 주둔 문제를 협의한 데 이어 전날 TV에 출연해 연방군 병력의 신속한 투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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