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계곡은 지금 산골에 겨울이 어떻게 오는지를 아주 정겹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불어숲학교(교장 신경림 시인)의 2006년 가을학기 마지막 강의가 산골의 깊어가는 겨울 풍광을 배경으로 열립니다.
개강일은 12월 9(토)-10(일)일. 이대일 명지대 교수(디자인학. 사진작가)가 <슬라이드로 보는...미산계곡의 옛 풍경>을 주제로 강의합니다.
지금은 많이 변했지만, 산촌 마을 미산리의 옛 모습(1980~90년대)이 슬라이드를 중심으로 해설과 더불어 전개됩니다. 1980년 중반에서 90년대 중반까지 수십 차례 이곳을 찾았던 이 교수가 일찍이 사진에 담았던 농가주택과 사람 그리고 자연 풍경 등 한적하기 이를 데 없었던 시절의 정경들입니다. 그는 옛 미산리에 대한 개인적인 체험담이나 이곳에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자연과 여행 등에 대한 내용 등으로 약 2시간 동안 강의합니다.
이대일 교수는 90년대 초에는 인도, 네팔 등지를 세 차례 여행하였고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까지 트레킹 했으며 히말라야의 오지(인도, 하마찰 프라데시주의 라흘・스피티 지역)를 찾아 티베트 인들의 전통적인 삶과 문화를 체험한 바도 있습니다.
더불어숲학교는 2003년 10월 18일, 한국의 비경(秘境)인 내린천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미산계곡의 개인산방(開仁山房)에 열었습니다. 장엄한 암벽과 소나무와 개울이 어우러져 실경산수화를 재현하고, 새가 아니면 넘지 못한다는 비조불통(非鳥不通)계곡의 원시미(原始美)가 압도하는 절경입니다. 프레시안이 후원합니다.
더불어숲학교는 대자연의 깊고 아늑한 품에서 주말의 하룻밤을 묵으며 우리 삶을 풍성하게 해줄 문화적 주제들에 대해 강의, 토론하고 나아가 대안도 모색하며 살아 숨쉬는 문화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려 합니다.
제34강 이대일 교수의 <슬라이드로 보는...미산계곡 옛 풍경>
-여는 날 : 12월 9(토)-10(일)일
-강의 : 이대일 교수의 <미산계곡 옛 풍경>
-장소 : 강원도 내린천 미산계곡 개인산방 (서울의 경우 양평->홍천->철정검문소->내촌->상남->미산계곡. 신청하시면 '찾아오시는 길'을 자세히 안내해드림)
-일정
토요일(9일) 오후 2:00- 3:00 도착, 소개, 안내 3:00- 6:00 대자연 탐사(비조불통 계곡 산책, 뒷산 돌배나무길 오르기 등) 6:00- 7:00 식사 8:00- 10:00 강의, 토론 10:00- 11:00 뒷풀이 11:00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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