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일은 12월 9(토)~10(일)일. 이대일 명지대 교수(디자인학. 사진작가)가 <미산계곡의 옛 풍경>을 주제로 강의합니다.
지금은 많이 변했지만, 산촌 마을 미산리의 옛 모습(1980~90년대)이 슬라이드를 중심으로 해설과 더불어 전개됩니다. 1980년 중반에서 90년대 중반까지 수십 차례 이곳을 찾았던 이 교수가 일찍이 사진에 담았던 농가주택과 사람, 그리고 자연 풍경 등 한적하기 이를 데 없었던 시절의 정경들입니다. 그는 옛 미산리에 대한 개인적인 체험담이나 이곳에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자연과 여행 등에 대한 내용 등으로 약 2시간 동안 강의합니다.
이대일 교수는 90년대 초에는 인도, 네팔 등지를 세 차례 여행했고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까지 트레킹 했으며 히말라야의 오지(인도, 하마찰 프라데시주의 라흘・스피티 지역)를 찾아 티베트 인들의 전통적인 삶과 문화를 체험한 바도 있습니다.
더불어숲학교는 2003년 10월 18일, 한국의 비경(秘境)인 내린천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미산계곡의 개인산방(開仁山房)에 열었습니다. 장엄한 암벽과 소나무와 개울이 어우러져 실경산수화를 재현하고, 새가 아니면 넘지 못한다는 비조불통(非鳥不通)계곡의 원시미(原始美)가 압도하는 절경입니다. 프레시안이 후원합니다.
더불어숲학교는 대자연의 깊고 아늑한 품에서 주말의 하룻밤을 묵으며 우리 삶을 풍성하게 해줄 문화적 주제들에 대해 강의, 토론하고 나아가 대안도 모색하며 살아 숨쉬는 문화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려 합니다.
제34강 이대일 교수의 <슬라이드로 보는...미산계곡 옛 풍경>
- 여는 날 : 12월 9(토)-10(일)일
- 강의 : 이대일 교수의 <미산계곡 옛 풍경>
- 장소 : 강원도 내린천 미산계곡 개인산방 (서울의 경우 양평->홍천->철정검문소->내촌->상남->미산계곡. 신청하시면 '찾아오시는 길'을 자세히 안내해드림)
- 일정
토요일(9일) 오후 2:00- 3:00 도착, 소개, 안내
3:00- 6:00 대자연 탐사(비조불통 계곡 산책, 뒷산 돌배나무길 오르기 등)
6:00- 7:00 식사
8:00- 10:00 강의, 토론
10:00- 11:00 뒷풀이
11:00 취침
일요일(10일) 오전 6:00- 8:00 기상, 산책
8:00- 9:00 몸&마음 체조
9:00- 10:00 아점식사
10:00- 10:30 마무리모임
10:30- 11:00 짐정리/청소
11:00 출발
- 모집 인원 : 30명 이내 (접수순 마감합니다)
- 회비 : 1인 7만원(1박 2식 포함)
- 자세한 안내와 참가신청은 www.toursapiens.com/school.htm에서.
- 준비물 : 필기도구, 세면도구, 따뜻한 옷, 손전등, 운동화 또는 등산화
- 운영위원
고문 : 신영복(성공회대 교수)
신남휴(위원장. 開仁山房)
손혜원(홍대 교수/크로스포인트 대표)
안종관(작가)
유재원(외대 교수. 언어학)
승효상(이로재 대표. 건축가)
김병순(기업가. 산악인)
허의도(중앙일보 부장)
이승혁(사진작가)
박채근(문화평론가)
이근성(프레시안 고문)
-문의 : 050-5909-9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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