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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편중된 문화예술지원, 문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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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정부의 편중된 문화예술지원, 문제 있다"

박인규의 집중인터뷰[11/20] 21일 창립대회 갖는 '문화미래포럼' 복거일 대표

안녕하십니까? 박인귭니다. 자유주의적 보수의 대표적인 작가로 알려진 복거일씨. 소설가이자 시인, 사회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가 보수적 문화예술단체라고 할 수 있는 "문화미래포럼"을 만들고, 내일 오전 창립대회를 갖습니다. 문화미래포럼에서 대표를 맡은 복거일씨는 현재 우리사회의 문화예술이 지나치게 민족주의에 편향되어 있는 것을 우려하면서 자유민주주의를 바탕으로 문화예술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하는데요

오늘 박인규의 집중인터뷰에서는 문화미래포럼 대표인 소설가 복거일씨를 초대해서 문화미래포럼은 어떤 단체이며, 우리사회에서 왜 보수적 문화예술단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지, 그가 우려하는 정부의 문화예술정책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그가 제시하는 바람직한 문화예술정책의 방향은 무엇인지 얘기 나눠봅니다

오늘 박인규가 주목한 이 사람은 소설가 복거일 씹니다.

소설가 복거일씨는 1946년 충청남도 아산 출생으로 1967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신춘문예나 문예지 추천을 거치지 않고, 1987년 장편소설 "비명을 찾아서"를 출간하면서 소설가로 데뷔했습니다. 김대중 정부를 신랄하게 비판한 SF 장편소설 『목성잠언집』과 올해 초 한국정치와 사회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한 장편소설 <보이지 않는 손>을 펴내는 등, 시사 평론적 문학작품을 통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높은 땅 낮은 이야기>, <역사 속의 나그네>, 평론집 <국제어 시대의 민족어>, <영어를 공용어로 삼자> 등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복거일 : 안녕하세요.

박인규 : 지난 3월달 신작 소설 <보이지 않는 손> 냈을 때 한 번 모셨었습니다. 8개월 만인데요, 그 동안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복거일 : 바쁜 것 없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일 다 해 주시고 마지막에 저를 불러주셔서 아직도 얼떨떨합니다.

박인규 : 복거일씨는 그 동안 어떤 단체에 가입안하시고, 주로 개인적인 작업을 해오신 걸로 알고 있는데 대표를 맡으시니 상당히 중요한 단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복거일 : 중요한 면이 있습니다. 저는 원래 개인주의자고 단체에 가입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자유주의자가 무슨 단체 가입이냐 하는 것이 제 생각이었는데 이번에 그 말이 무색하게 대표를 맡게 돼서 좀 곤혹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국이 시국인 만큼 이제는 무언가 해 볼때가 되지 않았나해서 맡게 됐습니다.

박인규 : 문화미래포럼, 어떤 뜻의 이름입니까?
▲ ⓒkbs 1라디오 '박인규의 집중인터뷰

복거일 : 우리나라 문화, 이대로 가면 앞날이 어둡다 이런 생각을 한 겁니다. 새로운 무엇을 내놓는 것 보다 당장 무엇이 잘못됐는지 근본적인 수준에서 진단을 하고 전망을 하면 우리 사회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나오게 된 이름입니다.

박인규 : 원래 문화나 예술은 개인 작업인데, 개인적인 작업을 하는 문화예술가들이 모였을 때는 사회적인 문제에서 생겨나게 된 것 같은데, 현재 우리나라 문화예술계의 어떤 문제가 있어서 모이시기로 한 겁니까?

복거일 : 굵게 보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우리 사회에서 구성원리인 자유민주주의라는 대원리가 시민들의 눈길에서 멀어졌습니다. 모든 것이 자유로운 사회에서 민주적 절차를 거쳐서 삶이 이루어지는데, 망각하고 있습니다. 사라진 자리를 폐쇄적 민족주의가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닫힌 민족주의는 당사자에게 해롭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같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사회는...우리나라는 수출액이 국민 총생산액- GDP보다 높습니다. 그런 나라에서 문제가 있고, 시야가 좁아져서 시대와 맞지 않습니다. 두 번째는 정부가 문화를 진흥한다는 명분으로 예산을 많이 확보해서 배분을 하다보니 정부 의존형 문화가 생겨났습니다. 좋은게 아니죠... 예술은 근본적으로 사람의 넋을 자유롭게 하는 것인데, 정부의 눈치를 보게 되면 예술을 못합니다. 예술은 본질적으로 비판적이고 모든 체재를 거꾸로 뒤집어 보는데 그 기능을 거의 상실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에서 불온한 작품이 잘 안나오거든요.

박인규 : 그렇다 하더라도 연극 같은 경우는 관객이 많지 않으니까 정부가 지원을 해야한다 라는 말이 있는데요, 복거일씨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정부가 지원을 하면서도 지원자체가 편향돼 있는 것은 아니냐 그런 불만도 있는 것 같은데요?

복거일 : 예 있습니다. 실은 심각합니다. 어느 정권이나 자기 입맛에 맞는 작품를 선호합니다. 이번에는 문화예산이 배정되고 집행되는 과정에 정부의 표현대로라면 코드가 맞는 사람들이 포진해서 그런 방향, 작품들로 자금이 흘러가도록 드러내놓고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은 건전하지 못하다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닫힌 민족주의를 추종하는 사람들에게 가는데, 여기서 민족주의라는 말도 문젭니다. 민족주의라는 것은 자유로운데 남북한 관계에 있어서도 북한의 인민들을 포용하는 쪽으로 전개되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북한의 현 정권을 수용하는- 그것만이 북한을 대변하는 것처럼 하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민족주의라는 말이 왜곡됐습니다.

박인규 : 복거일 대표를 포함해서 문화미래포럼 구성원들이 보기에는 우리정부의 문화 예산 지원이 자유민주주의보다는 폐쇄적 민족주의에 편향되어 있다라는 말씀이시죠?

복거일 : 실제 그렇습니다.

박인규 : 문화미래포럼이라는 단체가 상당히 여러 분야의 단체에서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분들이 참여하고 있는지 소개해 주시죠.

복거일 : 연극부터 말씀드리면 원로 배우인 백성희 선생님, 장민호 선생님, 일반에 널리 알려진 극작가 신봉선 선생님, 시인이신 강위석 선생님- 시인보다는 중앙일보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신 분을 고문으로 모셨고, 그 외 제가 잘 아는 문학쪽에서는 원로 소설가인 김용성 선생님, 평론가로서 두드러진 활동을 하시는 홍정선, 정과리 선생님이 계십니다. 다른 분야는 잘 모르지만 이야기를 듣기로는 훌륭한 분들이 모였다고 자평들을 하고 있습니다.

박인규 : 대략 몇 분이나 참여하고 있습니까?

복거일 : 처음에는 70명 됐습니다. 지금은 조금 늘어나서 80명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박인규 : 내일 오전에 창립대회를 하시는데요, 취지문 같은 것을 발표하시는 데요, 이 단체가 가장 지향하는 바, 중점을 두는 쪽은 무엇입니까?

복거일 : 지금 문화 정책에서 많은 문제점이 있는데, 단편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나옵니다. 그치만 그것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뿌리부터 찾아 짚어내는 기관은 없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저희가 그것을 해 보고자 합니다.

박인규 : 말하자면 정부의 문화예술지원이 균형 잡히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거군요.

복거일 : 예, 특히 문화 소비자가 시민들 아닙니까? 그런데 문화가 소비자 위주가 아닌 생산자 위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작가들, 예술가들이 정부를 바라보다 보니까 문화의 독자들, 청중들, 관객들을 바라보고 작품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로부터 일단합격점을 받는 방향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눈에 안 띄지만 해가 가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박인규 : 굉장히 중요한 지적인 것 같은데요, 실제로 활동하시는 분들은 그렇다고 생각하시진 않을 수도 있는데요.

복거일 : 물론 추세지 전부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의외로 가난한 예술가들이 돈이 있다면 거기에 맞는 작품을 쓰게 됩니다. 불온하고 혁명적이고 창조적인 것을 쓰면 심의의 대상에서 탈락하니까 아무래도 주최가 정부냐 시민이냐에 따라서 작품이 근본적으로 달라집니다.

박인규 : 어떻게 보면 정부에서 문화지원을 줄이는 게 낫다라고 볼 수 있는데요, 정부의 문화예술지원이 어떤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복거일 : 아주 어려운 문젭니다. 정부가 관섭을 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런데 세상에 끈 달리지 않은 돈은 없거든요? 그러니까 정부가 지원은 하되 지나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산업 정책과 마찬가집니다. 사람들이 문화예술정책을 산업정책으로 인식하지 않은 것이 문제가 커진거죠. 다른 산업들은 다 맡기고 부족한 것만 정부가 보안한다라는 원칙이 서 있는데, 문화예술은 정부가 주도합니다. 그것이 문젭니다. 독자들, 청중들, 관객들이 많이 모일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거죠.

박인규 : 구체적으로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어떻습니까?

복거일 : 심포지엄같은 것을 해서 심도있게 할 예정입니다. 성명서 낭독하는 정도로는 별 도움이 안됩니다. 포럼이라는 표현이 중요합니다. 포럼이라는 것은 공개적인 토론을 하는 자리고 의견들이 일단 들어와서 서로 경쟁하면서 상당히 열린 형태로 하려고 합니다.

박인규 : 자유주의, 보수주의 문화예술가들의 모임은 이전까지 없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뉴라이트가 붙은 단체가 많이 나오는데요, 정치와의 관계, 보수적 정치적 관계와는 어떤 설정하고 계십니까?

복거일 : 대부분의 시민들이 현 정권에 대해 부정적입니다. 그 반동으로 나온 것이 뉴라이트라는 세력인데, 그 세력이 나온 과정과 저희와 배경이 같습니다. 저희는 정치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정치라는 것은 예술작품이 본질적으로 정치적이라는 차원에서는 정치적이지만, 현실 정치에서 뉴라이트 운동을 한다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박인규 : 박인규의 집중인터뷰, 오늘은 내일 창립하는 보수적 문화예술단체인 문화미래포럼의 대표를 맡은 소설가 복거일 씨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박인규 : 문화미래포럼을 만드신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로 우리나라 현재 주요한 정치계라든가 문화예술계가 닫힌 민족주의에 매몰되어 있다. 일부에서는 남북통일이 중요한 과제가 아니냐 그것이 안 되면 우리 민족은 완성된 게 아니다 열린 민족주의라는 말을 쓰겠지만 그것이 민족주의라는 과제가 그렇게 쉽게 위험성만 지적되어서는 안되는 게 아니냐.. 그런 주장도 많이 있는 것 같아요. 민족주의와 자유민주주의와의 관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 ⓒkbs 1라디오 '박인규의 집중인터뷰

복거일 : 모든 민족이 사회적 단위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역사적으로나 물리적으로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같은 민족이 여러 나라로 갈린 경우도 많고 하나의 국가를 이루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미국이 대표적인 경우예요. 전자의 경우는 라틴 아메리카의 나라는 역사와 언어와 문화가 같습니다. 지금은 다 갈려서 존재하지 않습니까. 민족이 꼭 국가의 단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역사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맞진 않죠. 제가 주장하고 싶은 것은 민족주의라함은, 민족의 구성원과 구성원 사이에서 교류가 이뤄져야 하고 통합이 이뤄져야 하는데, 지금 북한에서는 이산가족 찾기라는 말이 증명하듯이 그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북한과 교류한다는 것은 북한 정권과 교류한다는 것인지 북한인민들하고 교류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거기에 맹점이 있는 것이죠.

박인규 : 북한의 주민들이 인권을 누리고 자유를 누리고 민간교류를 해야하고.. 그런 것들이 민족주의 범주안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냐 라고 주장할 수 있지 않을까요?

복거일 : 저는 그것을 민족주의로 접근한 것이 아니고 자유주의로 접근해야겠죠. 사람은 개인단외로 삶을 유지하니까 개인들이 지금 고통을 받고 있잖아요. 설령 북한 주민들이 우리와 피가 다르다고 하더라도 그 분들의 자유를 찾아줄 권리가 있죠. 그런데 지금은 그 사실을 외면하고 오로지 북한 정권만의 교류가 전부인 것처럼 받아들여지니까요.

박인규 : 북한 정권과의 교류가 전부라고 말씀 하시지만 또 국내에는 북한의 어린이나 주민들을 돕기위해 민간단체들이 많이 나서고 있는데, 복거일씨가 보시기에 우리나라 사회 문제가 말하자면 민족주의와 자유민주주와의 갈등에서 아직도 민족주의가 우세하다.. 때문에 자유와 인권을 상대적으로 경시한다고 보십니까?

복거일 : 비슷합니다. 모든 사람은 민족주의자입니다. 민족주의는 다른 것이 아니고 자기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민족주의입니다. 그것을 추구할 때 다른 나라, 다른 사람들도 민족주의를 추구한다는 사실을 알아얒쇼. 우리가 민족주의를 추구할 때 우리가 혼자 사는 게 아니고 호외적으로 나가야 하는데 우리만 민족주의라는 오로지 시야를 우리 사회, 남북한 사이 문제로로 국한시키면 우리 자신에게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얘기죠.

박인규 : 문화미래 포럼이 내일 창립을 갖고 앞으로 활동을 하실텐데 조직을 움직이려면 사람도 필요하고 재정도 필요하고, 그런 부분을 현정부에서는 보수적인단체에 지원을 안한다고 하는데요. 걱정은 없으십니까?

복거일 : 환갑 지나서 안 하던 짓 한다고 야단맞았습니다. 단체는 원래 작가는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고 신조를 지켜왔는데 느닷없이 가입하는 정도가 아니라 단체를 이끌 겠다고 나와서 집에 들어왔더니 반응이 싸늘했습니다.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대표가 됐으니 급한 자금은 우리 호주머니서 각출하는데 대표가 됐으니 많이 줘야 하는 게 아니냐.. 우리 집으로서는 거금을 요구했습니다. 야단을 맞고 지금 냉정 상탭니다.

박인규 : 말하자면 자유주위적 보수주의적 모든 문화예술을 망라한 단체가 회원이 7~80명이면 좀 작은 게 아닌가 싶은데, 세를 불리기 위해서 다른 단체들을 가입시킬 계획은 없습니까?

복거일 : 할 사람이 첫째로 없습니다. 정부의 영향력이 워낙 크기 때문에 거의 모든 예술가들이 직접 간적으로 정부의 영향권에 모여 있습니다.

박인규 : 내일 창립대회를 가지시면 당장 구체적으로 사업을 하겠다는 계획이 있습니까?

복거일 : 저희는 조직의 주류 구성원들이 연극 분야가 가장 강합니다. 그래서 연극을 하면 우리가 다 갖춰졌거든요. 희곡을 쓴 사람도 있고 연출하는 사람, 배우도 있고 극장을 가지고 있고 자체적으로 작품을 올리기가 수월할뿐더러 활성화될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제창을 했죠. 우리 연극을 하나 올리자. 작품을 통해서 우리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지 않겠냐 해서 곧 그 사업을 시작할 겁니다.

박인규 : 내년 봄쯤엔 볼 수 있습니까?

복거일 : 여름까지는 완성하겠습니다.

박인규 : 복대표가 임기가 2년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이 문화미래포럼을 어떤 성격의 단체로 키우실 예정인지 마지막으로 포부를 말씀하신다면요?

복거일 : 규모를 늘리지 않을 계획입니다. 왜냐하면 여러 분야가 모여서 얘기 함으로써 개인들 사이에 시야가 트여요. 그것은 규모가 커지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서로가 누구나 다 알고 친해질 수 있는 규모, 200명 정도로 그 안에서 유지하면서 사태를 보고 후임자에게 맞는 것을 넘겨줄 계획입니다.

박인규 : 자유민주주의에 공감하는 예술인들의 단체로서 정체성을 확실히 확립해 나가겠다는 것이죠?

복거일 :

박인규 : 앞으로 우리나라 문화예술에 기여하는 새로운 단체로 성장해나갈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복거일 : 고맙습니다.

박인규 : 박인규의 집중인터뷰 오늘은 내일 오전 창립하는 보수주의 문화예술단체인 함께 문화미래포럼 대표 소설가 복거일씨와 함께했습니다.

*〈박인규의 집중인터뷰〉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3시까지 KBS 1라디오(97.3MHz)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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