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문화'를 주제로 한 특강이 6월 5일(월)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서울 강남구 스텝스빌딩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강의는 국악 작곡가 유은선 씨가 <국악, 이렇게 살린다>를 준비한다.
'미래의 문화' 특강은 이번이 열 번째로 '미래문화 가꾸기 모임'인 문화문(이사장 이근성)이 마련한다.
유은선 씨는 서울음대 국악과, 이화여대 대학원, 중앙대 예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창작국악곡집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비나리> <동경(憧憬)> 등을 출반했다. 현재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강사, 여성국악실내악단 '다스름' 대표로 있으며 국악FM방송 '유은선의 음악감상실'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이날 강의에서 국악에 대한 오해(국악은 느리다? 국악은 특정인의 음악이다? 국악은 재미없다? 국악은 노인네들의 음악이다? 국악을 하면 가난하다? 국악은 박물관용 음악이다? 국악을 하는 사람들은 전부 기생이다? 국악은 천박하다? 국악은 즐기기 위한 여흥의 음악이다? 등등)와 진실(국악은 우리 모두의 음악이다. 국악은 생활이다. 국악은 자연이다. 국악은 곧 미래이다. 국악은 문화세기의 효자다. 국악은 고급문화다. 국악은 해학과 풍자가 곁들여 있는 사회성 음악이다. 국악은 남녀노소가 함께 즐겨야 할 우리 모두의 음악이다. 등등)을 말하고 국악의 미래를 살리는 길(국악, 무엇이 문제인가? 국악, 어떻게 듣고 볼 것인가? 국악, 지금의 위치는? 국악, 앞으로의 갈 길은? 등등)을 제시한다.
이 강의의 자세한 참가 안내와 신청은 www.toursapiens.com/munhwamun.htm에서 받고 있다.
'미래의 문화' 특강은 우리 미래문화의 꿈과 설계도를 가진 대표학자와 활동가 30명여 명이 펼치는 '미래문화 짓기' 작업으로 1년여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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