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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반도 감시위성 7월 추가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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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반도 감시위성 7월 추가 발사

북한 대포동 미사일 발사후부터 운영중

  일본이 한반도 감시용 정찰위성 1기를 오는 7월에 추가로 발사해 기존의 1호기 2기와 함께 3기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요미우리>신문은 1일 일본 정부가 애초 올해 안에 한반도 정찰위성 2기를 추가 쏘아 올려 총 4기 체제로 운영한다는 계획을 일부 수정해 3호기 1기를 우선 발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1998년 북한이 장거리탄도미사일인 '대포동'을 발사하자 독자적인 정찰위성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그 해말 각의에서 도입을 결정했다.
  
  정찰위성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광학위성과 야간, 우천시에도 전파로 화상정보를 얻을 수 있는 레이더위성으로 구성된다.
  
  일본 정부는 위성의 임무가 군사시설 감시와 재해 상황 파악 등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위성을 통해 수집된 정보는 보안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일본이 4기 체제에서 3기 체제로 일단 계획을 변경한 이유는 지난 2003년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다. 일본은 당시 자체개발한 H2A로켓으로 정찰위성 2기의 발사를 시도했다 실패하는 바람에 발사가 미뤄졌다.
  
  일본은 따라서 올 7월의 3호기 발사 결과에 따라 내년 2월이나 3월께 레이더위성을 추가로 쏘아 올리기로 했다.
  
  현재 운용중인 1호기(2기)는 이틀에 한번 지상을 촬영하고 있으나 내년까지 2기가 가세해 4기체제가 되면 전세계 모든 지점의 촬영주기를 하루로 단축할 수 있게 된다.
  
  일본 정부는 4기 체제 운영과 병행해 해상도를 높인 차세대 위성을 개발해 1호기 2기를 대체할 개량형 광학위성을 2009년, 개량형 레이더 위성은 2011년에 각각 발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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