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언제나 방법은 있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언제나 방법은 있다.

Maximus의 '당신이라면…' 〈56〉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어느 해 겨울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많은 미국 군인들이
베트남에서 전쟁포로가 되어
수용소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업을 해서 큰돈을 번 한 사업가가
그런 군인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이 번 돈을 사회에 돌려주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사업가는
모든 군인들에게 하나씩 돌아갈 만큼의 선물을 포장해
전세 비행기에 실어 하노이로 보냈습니다.
그러나 베트남 정부의 반응을 차가웠습니다.
미국의 폭격기들이 매일 매일
베트남의 도시와 마을을 초토화시키는 상황에서
가당치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사업가는
그렇다면 미국의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과 집을
다시 지을 수 있도록
건축 전문가와 장비를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베트남 정부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했고
사업가가 보낸 선물은 배달되지 않았습니다.
한참을 고심하던 사업가는
해결책을 찾아냈습니다.
선물을 모두 베트남과 관계가 좋던 모스크바로 보내
그곳의 중앙우체국에서
전쟁 포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직접 소포로 보냈던 것입니다.

웬만한 사람이라면 포기했을 상황에서
끝까지 방법을 찾아
자신이 하고자 했던 일을 했던
미국의 사업가 로스 페로(Perot, Ross)의 이야기입니다.
돈이 많아서 할 수 있던 일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돈이 많아도 이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A setback is the opportunity to begin again more intelligently.'
'일시적인 좌절이란 보다 지혜롭게 새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다.'
포드(Ford, Henry)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