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1시 50분께 대구시 수성구 모 아파트 현관에서 이 아파트 8층에 거주하는 A(18·고3)군이 숨진 것을 경비원 김모(60)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경비실에 있던 중 아파트 현관 쪽에서 '쿵' 하는 소리가 나 나가보니 한 남자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들이 입시를 앞두고 최근 학업 부진 문제로 고민했다'는 유족들의 말과 A군의 집 베란다 창문이 열려 있던 점 등을 중심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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