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의 일부 경로당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비판한 신문 기사 복사물이 배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단양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관내 경로당 3곳의 우편함에서 박 후보 비판성 기사를 복사한 4장짜리 유인물이 각각 발견됐다.
유인물의 내용은 기초 노령연금과 관련한 박 후보의 과거 발언을 다룬 기사, 박 후보의 대선 출마를 비판한 신문 칼럼 등이다.
이 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유인물의 양이 적긴 하지만 공직선거법 위반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배포자와 배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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