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누가 우리를 인정하는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누가 우리를 인정하는가?

Maximus의 '당신이라면…' 〈22〉

어떤 후견인의 집에
두 작가가 살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었고
다른 사람은 그렇지 못했지만
후견인은 재능이 떨어지는 작가를
더 후하게 대접했습니다.
하루는 재주에 비해 넘치는 대접을 받는 작가가
다른 작가에게 물었습니다.
'자네가 바보라고 생각하는 나는 이렇게 대접을 잘 받고 있는데
현명하고 많이 배운 자네는 왜 그렇게 푸대접을 받는 건가?'
재주가 많은 작가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자네가 자네와 비슷한 후견인을 만나서 그런 거지.
나도 나와 비슷한 후견인을 만난다면
자네 못지않게 좋은 대접을 받을 걸세.'

도둑이나 사기꾼에게 인정받는다면
그 재주가 무엇이겠습니까?
인정받는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누가 나의 무엇을 인정하느냐는 것입니다.
제대로 된 사람으로부터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인정받고 싶어 했던
이탈리아의 작가 단테(Dante Alighieri)의 이야기입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들에게 무엇을 인정을 받고 있습니까?

'이류 인간들이 삼류 인간들을 고용한다.'
'Second-rate people hire third-rate people'
로스텐(Leo Rosten)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