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레이건과 고르바초프: 냉전을 끝낸 세기의 대정치가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레이건과 고르바초프: 냉전을 끝낸 세기의 대정치가들

CEO출신 역술인 김남용이 본 '역사의 라이벌' <45>

‘Well' 하면서 만면에 웃음을 띄우고 기자회견에 임하는 레이건을 보고 있노라면 도대체 걱정할 일도 없고 안 될 일도 없다는 낙관적인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점잖은 할아버지 대통령이, 힘보다는 인자함만 돋보이는 이 대통령이 아무도 하지 못한 그 큰 일, 20세기를 온통 뒤집어버린 공산주의의 종주국 소련을 무력화시킨 것입니다. 정말 세계가 두 패권국의 대충돌만은 피하게 된 것입니다.

또 한편의 고르바초프, 똘똘한 눈망울에 쉴새 없이 남을 설득시키는 영리한 입과 미소. 레닌과 스탈린, 후르시쵸프, 브레즈네프 등의 어딘지 거칠고도 음울한 분위기를 단번에 엎어버리는 이 사람은 신이 세계의 소원을 들어주려고 보내준 평화의 사도 같은 사람입니다. 마르크스-레닌주의 및 계급투쟁의 세계역사를 포기하고 새로운 세계를 탄생시킨 그의 공로는 영원히 역사에 남을 것입니다.

***레이건 [Reagan, Ronald Wilson, 1911.2.6~2004.6.5]**

미국 일리노이주(州) 출생. 1932년 유레카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아나운서로 일하였다. 1937년 할리우드에 들어가 1964년까지 《Kings Row》(1942) 등 약 50편의 영화에 출연하였으나, 특별한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1947년 미국노동총연맹 산하 영화배우협회 회장에 선출되었다. 처음에는 민주당의 대통령 F. D. 루스벨트를 지지하였으나, 1950년대초부터 차츰 보수적 입장으로 기울어졌다. 첫 부인과 이혼하고 1952년 낸시와 재혼하였다.

1962년 공화당에 가입하고, 1964년 대통령선거에서 후보 골드워터에 대한 찬조연설로 호평을 받았다. 1966년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당선되어 조세감면, 복지제도의 확대, 고등교육정책에 힘을 쏟았고, 주(州) 재정을 적자에서 흑자로 바꾸었다. 1976년 공화당 대통령후보지명전에서 대통령 G.포드에게 패하였으나, 1980년에는 지명되어 민주당의 J. 카터를 누르고 제40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는 ‘강하고 풍족한 미국’을 구호로 내걸고, 보수적이고 강경한 국내외정책을 펼쳐 1984년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W. 먼데일에게 압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조세감면과 사회복지지출을 억제한 ‘레이거노믹스’의 결과 재정 및 무역적자를 초래하였고, 대외정책에서 레바논 파병 ·리비아 폭격 ·그라나다 침공 ·니카라과 반군 지원 등으로 제3세계에 위협을 주었다. 1986년 이란-콘트라사건으로 인기가 떨어지자 대소(對蘇)유화정책을 펴기 시작하였다. 1988년 대통령선거에서 부시를 도와 공화당 재집권에 성공하였고, 1989년 퇴임하였다.

퇴임한 지 5년이 지난 1994년 11월, 뇌세포를 파괴하는 불치병인 알츠하이머병 초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10년간 투병해 온 그는 2004년 6일 5일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93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고르바초프 [Gorbachyov, Mikhail Sergeyevich, 1931.3.2~ ]**

구소련 카프카스산맥 북쪽의 스타브로폴 지방 프리블례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콤바인을 운전하며 5년간 농장일을 하다가 19세 때인 1950년 모스크바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 2학년 때인 1952년 공산당에 입당하여 교내의 콤소몰(공산주의청년동맹) 조직원으로 활약하였다. 5년간의 대학과정을 마치고 1955년 고향 스타브로폴로 돌아와 콤소몰 서기로 일하다가, 1968년 지구당 제1서기를 거쳐 1971년 소련공산당 중앙위원이 되었다. 1978년 농업담당 당서기로 취임한 후, L.I.브레즈네프의 지원을 받아 대규모 농업투자정책을 수행하였다.

1980년 정치국원으로 선출되어 권력의 핵심권에 접근, Y.V.안드로포프가 집권하자 그의 후계자로 지목되었고, K.U.체르넨코의 집권기간 중에도 제2인자의 위치를 굳혔다. 1985년 3월 체르넨코의 사망으로 당서기장에 선출되자, 페레스트로이카(개혁)를 추진하여 소련 국내에서의 개혁과 개방뿐만 아니라, 동유럽의 민주화 개혁 등 세계질서에도 큰 변혁을 가져오게 하였다. 1988년 연방최고회의 간부회의장을 겸하고, 1990년 3월 소련 최초의 대통령에 선출되었다.

1991년 7월 마르크스-레닌주의 및 계급투쟁 포기의 소련공산당 새 강령을 마련하였다. 이와 같은 개혁의지는 1991년 8월 보수강경파에 의한 쿠데타를 유발시켜 한때 실각하였다가 쿠데타의 실패로 3일만에 복권하고, 공산당을 해체, 소련의 70년 공산 통치사에 종막을 고하게 하였다. 그러나 B. M. 옐친 등의 주도로 소비에트연방이 해체되고 독립국연합이 탄생하자 1991년 12월 25일 대통령직을 사임하였다. 199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으며, 1994년 씽크탱크인 사회·정치연구소의 의장으로 활동하였다.

< 출처 : 네이버 백과 사전 >
자, 이 두 정치가의 운명요소를 살펴봅시다.

① 레이건
생년월일 : 1911년 2월 6일 신시
운명요소 : 신해년 경인월 정미일 무신시(辛亥年 庚寅月 丁未日 戊申時)

② 고르바초프
생년월일 : 1931년 3월 2일 묘시
운명요소 : 신미년 경인월 병진일 신묘시(辛未年 庚寅月 丙辰日 辛卯時)

***1. 소질 검색**

① 레이건(辛<-庚<-丁<-戊)

먼저 정과 무(丁<-戊)의 관계입니다. 이 관계는 천재 감별법에서 기술창조개발형의 특A급 최고 천재에 속하는 소질입니다. 보통을 뛰어넘는 이 창조소질이 그의 연기력, 특히 말재주에 녹아들어서 그의 정치 생명에 크나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이 소질은 특히 그 뒤에 나오는 경(庚)과 더불어 어떤 목적(재산 또는 빈틈없는 목적물)을 향한 수단으로서 작용하여, 즉 모든 일을 타산적 손익 계산에 의한 목적 의식하에, 그 우수한 재능을 수단으로 하여 움직이는 대단한 소질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정과 경(丁->庚)의 관계입니다. 이 관계는 뚜렷한 목적물, 성과물, 재물을 빈틈 없이 만드는 타산적, 계산적 소질입니다.

세 번째는 정과 신(丁->辛, 辛<-丁)의 관계입니다. 이 관계는 교유 교제 능력에 속합니다만 매우 신중한, 때로는 소심한 대응도 하는 그런 소질입니다.

② 고르바초프(辛<-庚<-丙->辛)

먼저 병과 신(丙->辛)의 관계입니다. 꼼꼼하고 빈틈 없고 매우 타산적인 소질입니다. 사실 지도자 중에는 이런 타산적인 사람이 많은데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려면 우선 타산적(손익 계산이 확실한 것)이어야 합니다.

두 번째 병과 경(丙->庚)의 관계입니다. 교제 교유 능력이며 사업 영업 소질입니다. 현장에서 감을 잡고 정보를 흡수 이해하고 즉각 조치하는 그의 성질은 바로 이 소질에 기인합니다.

다음은 신과 병(辛<-丙)의 관계입니다. 이 관계는 법대로 처리하는 그런 소질입니다. 리더형 관리자의 기질이 있으며 자기의 행위는 모두 법에 어그러짐이 없다는 자신감을 넘어 잘못하면 자기가 법이라는 개념을 갖습니다.

***소질표**

***2. 욕망 검색**

① 레이건 (丁일에 寅월)

명예욕, 지식이용욕, 자료수집욕이 있습니다. 천간에 목(甲,乙)으로 투출되지 않아 만족 모르는 명예욕이 있습니다.

② 고르바초프 (丙일에 寅월)

지식 이용욕, 명예욕이 있습니다. 천간에 목(甲,乙)으로 투출되지 않아 만족 모르는 명예욕이 있습니다.

***3. 본능 검색**

***본능표**

***4. 개성 검색**

***개성표**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