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동양사회에서는 남녀의 성(性)에 대해서 말하는 것을 금기시 하고 있습니다. 아니 말과 글은커녕 생각하는 것조차도 어딘지 부도덕하게 여기고 있다고나 할까요.
그러나 사실 서양도 기독교가 다스리는 문명권이므로 성에 관한 한 매우 엄격한 기준으로 판단하게 되어 있습니다.
프로이트가 이런 금기를 과감히 깨뜨려 버리고 성을 인간 본능의 가장 기본적인 욕망으로 해석하면서 심리학이나 정신병 분야에 획기적인 대발전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무의식, 꿈, 이드, 자아, 초자아, 리비도를 만들어 내었고 특히 성(性) 충동인 리비도가 억압되면 잠재의식을 만들어 많은 정신적 장애나 문제를 일으킨다고 하였습니다. 실로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이며 무의식의 창시자이며 꿈의 해석으로, 또 자유연상법에 의하여 정신병의 원인을 찾아내는 그의 학문은 현대 정신 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아마 성격이 외향적이라든가 내향적이라든가 하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칼 융이 인격을 분류하면서 만든 용어입니다. 융도 정신분석학에 심취하여 한때 프로이트와 공동으로 연구소를 설립하고 많은 학문적 업적을 남겼으나 프로이트가 리비도 이론, 성충동에 기인한 본능에 너무 매달려 모든 인간 행동을 성문제로만 해석하는 것에 불만을 느끼고 결별하였습니다. 그는 리비도를 성적 충동뿐 아니라 지각, 사고, 감정, 직관 충동의 원천인 넓은 의미의 에너지로 생각하였기 때문이죠. 그의 인격 요소에 대한 수많은 연구 실적과 또 무의식에 대한 깊은 이해는 프로이트의 업적에 절대 뒤지지 않는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실로 이 두 거장은 인간의 정신 문제에 관한 한 획기적인 업적을 쌓은 대스승들이라고 하겠습니다.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1939)**
오스트리아 정신과 의사. 모라비아주 프라이베르크(지금의 체코 프로시보르) 출생.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이다. 빈 대학 의학부를 졸업한 뒤 1882년 빈 종합병원에서 신경임상의로 근무하였다. 85년 파리 사르베토리에르 정신병원 J.M. 샤르코 교수밑에서 최면술로 히스테리환자의 마비·경련 등을 조절할 수 있음을 알았다. 86년 빈에서 신경병원을 개업하고 많은 임상관찰을 통해 연구에 진력하여 인간의 마음에 본인이 의식하지 못하는 무의식의 존재를 설정하였다.
J. 브로이어와 함께 히스테리 치유 방법을 연구, 93년 카타르시스(Katharsis;淨化)법을 확립하였고, 최면술 대신 자유연상법을 임상에 적용하여 96년 이 치료법을 <정신분석>이라 이름 붙였는데, 이 용어는 뒤에 그가 세운 심리학체계까지도 뜻하게 되었다.
1900년 이후에는 꿈·착각·해학과 같은 정상심리에도 연구를 확대하여 심층심리학을 확립하였고 1905년에는 소아성욕론(小兒性慾論)을 주장하였다. 이에 따라 점차 그의 학설에 공명하는 사람들이 나타나 1908년 제 1 회국제정신분석학회가 열렸고, 잡지 《정신병리학·정신분석학연구연보(1908∼14)》 《국제정신분석학잡지(1913∼)》 등이 간행되었다. 20년 모교 정교수가 되었고, 그 뒤 이론 체계의 정립에 주력하여 인간의 인격구조를 <이드(id)> <자아(ego)> <초자아(super ego)>의 셋으로 나누고 사회적 양심이나 부모의 금지 등에 의하여 형성되는 초자아에 의해 생명, 특히 성(性)충동인 리비도(libido)가 억압되어 잠재의식을 형성한다고 하였다. 꿈은 이러한 잠재의식의 발산이며, 리비도가 목적이 억제된 애정으로 치환(置煥)되어 나타나는 것이 예술·종교 등의 문화활동이라 하였다.
그의 리비도설은 넓은 뜻의 성적 본능을 뜻하는 것으로 범성욕설(汎性慾說)이라고도 한다. 인간의 무의식이 인간행동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하에 자유연상법을 통하여 과거에 억압된 기억들을 끌어냄으로써 히스테리 치료에 효과를 거두었으며, 인간의 본성과 성격을 구조화한 정신분석이론을 정립하여 20세기 심리학·정신의학에서뿐만 아니라 예술·종교·도덕·문화의 여러 문제에 널리 적용되어 사회학·사회심리학·문화인류학·교육학·범죄학·문예비평 등 여러 영역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저서로 《히스테리 연구(1895)》 《꿈의 해석(1900)》 《일상생활의 정신병리(1901)》 《성(性)이론에 관한 3가지 평론(1905)》 《토템과 터부(1913)》 《정신분석입문(1917)》 《쾌감원칙을 넘어서(1920)》 《자아와 이드(1923)》 등이 있다.
***융(Carl Gustav Jung, 1875∼1961)**
스위스 정신과의사. 케스빌 출생. 바젤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895년 바젤대학에 입학하여 의학을 전공, 학위를 받았고, 1900년 졸업과 동시에 취리히대학의 부르크횔츨리요양소 조수가 되었으며, 소장 E. 블로일러로부터 인정을 받아 그 협력자가 되었다. 1902년 프랑스 파리의 P. 자네 밑에서 연구했으며, 1905년 취리히대학 강사가 되었다.
그때부터 S. 프로이트의 저작이 마음에 들어 프로이트와 편지를 교환하기 시작하다가 1907년 프로이트와 빈에서 처음으로 만나 취리히에 프로이트연구소를 설립하였고, 10년 국제정신분석학회가 창설되자 초대 회장이 되었다. 13년 프로이트와 리비도이론에 대한 의견차이 때문에 편지 왕래가 끊어졌다.
14년 학회를 떠나, 홀로 <분석심리학>이라는 학파를 창설하고 대학도 사직한 뒤 정신병원을 개업했다. 20년 이후는 북아프리카·애리조나·뉴멕시코·동아프리카 등으로 원시문화 연구여행을 계속하면서, 신화·종교·연금술·신비주의 등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44년 바젤대학은 융을 위한 의학적 심리학 강좌를 설치하였다. 48년 취리히에 융연구소를 설립하였으며 61년 퀴스나흐트에서 급사했다.
***융 심리학의 특징**
프로이트와 융을 비교해 보면, 프로이트는 생물학적·과학적인 데 비하여 융은 종교적·철학적 색채가 짙다. 그의 심리학은 정신분석이라기보다는 <구제법(救濟法)>에 가까웠고, 심적 결정론이라기보다 목적론을 강조했다. 리비도를 프로이트처럼 성적(性的)이 아니라 모든 지각·사고·감정·충동의 원천이 되는 에너지로 간주하였고, 마음은 쾌감원칙에 지배되는 것이 아니라 이 에너지에 의해 자율적으로 조절되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마음, 즉 인격은 의식(意識)과 무의식으로 나누어서, 무의식은 개인적 무의식, 집단적 무의식으로 나누어 생각했는데, 의식은 자아(自我)와 가면(假面)으로 성립되고, 자아는 의식의 핵심이 되며, 가면은 환경에 대처해 가는 얼굴이다. 자아와 가면이 조화되지 못하면 심리적 부담을 일으킨다. 개인적 무의식은 경험에 바탕을 두는 것이지만 억압된 원망(願望)을 이르는 말이며 기본적으로는 의식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집단적 무의식은 전혀 의식되는 일이 없는 것이지만 인격 전체를 지배하고 종족적으로 유전된 것이며 개인적 경험을 초월한 것이다.
이 집단적 무의식은 애니마(anima), 즉 정신이 매우 깊고 오묘한 기저(基底)에 있는 여성상(女性像)과 애니무스(animus), 즉 남성상 등의 원형(原型)으로써 성립되어 있다. 이는 선사시대로부터 계승된 인간의 표상능력(表象能力)이며, 모든 시대의 모든 인간이 만나지 않으면 안될 곤란과 위험에 처하여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것이다.
이 원형이 발달되어 통일된 인격이 만들어지는데, 이러한 인격의 개개 양상을 기술하는 것으로서 인격의 유형론이 거론되어 내향(內向)·외향 유형으로 구별되고, 지각·사고·감정·충동의 심적 기능에 대응되어 8유형으로 구별된다. 융의 저작은 방대하나 체계적으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융연구가인 J. 야코비·F. 포담이 융의 사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데 노력하였다.
<출처 : Yahoo! 백과 사전>
이제 운명요소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① 지그문트 프로이트
생년월일 : 1856년 5월 6일 유시
운명요소 : 병진년 계사월 기축일 계유시(丙辰年 癸巳月 己丑日 癸酉時)
② 칼 구스타프 융
생년월일 : 1875년 7월 26일 오시
운명요소 : 을해년 계미월 기축일 경오시(乙亥年 癸未月 己丑日 庚午時)
***1. 소질 검색**
① 프로이트(丙<-癸<-己->癸)
소질에서 특이한 것은 기와 병(己<-丙, 丙->己)의 관계입니다. 이 소질은 '역사의 라이벌 13, 천재 감별법'에서 ④ 자료수집 아이디어형과 ① 기술창조개발형의 A급 천재에 속하는 소질입니다. 이 소질은 외향적이며 기세가 등등하고 독재독선적인 면이 강하고 또 사조직을 만들어 자기에게 충성케 하는데 천재적인 머리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자료를 꼼꼼히 수집하여 이 자료만 갖고도 많은 발명, 발견을 할 수 있는 우수한 소질입니다.
또 하나는 기와 계(己->癸)의 관계입니다. 보통 말하는 사업 능력, 교유 능력, 영업 능력을 말하는데 이것도 자기 이득을 철저히 챙기면서 하는 특출한 소질입니다.
② 칼 융(乙<-癸<-己->庚)
여기서 특출난 소질은 기와 경 (己->庚)의 관계입니다.
이 소질도 '천재감별법'에서 ① 기술창조 개발형의 A급에 속하는 소질입니다. 이 소질도 프로이트의 기와 병 (己와 丙)의 관계처럼 독선 독재적 성향의 자기 조직 관리가 철저한 소질입니다. 학문의 발견, 발명, 개혁에 딱 맞는 소질이죠.
두 번째 소질도 프로이트와 똑같이 기와 계(己->癸)의 소질을 갖고 있습니다. 영업능력 교유능력, 자기 이득 본위의 사업 능력이 똑같습니다. 이 두 가지 비슷한 소질에 힘입어 두 거장이 연구소를 동업자로 운영하였다고 하겠습니다.
또 하나의 소질은 기와 을(己<-乙)의 관계입니다. 이 소질은 윗사람에게 헌심 충의를 바치는 소질입니다. 윗사람의 눈에 쏙 드는 행위를 하는 것이죠. 이 소질 때문에 정신요양소의 블로일러 소장에게 발탁되었다고 할 수 있겠죠.
③ 소질 종합 판단
개혁, 창조 부문에서 막상막하이나 자료수집이나 아이디어 발상 능력에서 프로이트의 우위가 엿보입니다.
***2. 욕망 검색**
① 프로이트(己일에 巳월)
명예욕, 자기 아이디어 표출욕이 있으며 천간에 丙으로 투출되어 우수한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자기 표현욕, 명성욕 등이 있습니다.
② 융(己일에 未월)
자기추진욕, 자기주체 욕망이 있습니다. 자기 주관 하에 일을 해야지 남의 밑에서는 일을 못합니다.
또한 보스, 관리 욕망이 있고 천간에 乙로서 투출되어 우수한 보스 역할의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깜짝 아이디어 표출욕 내지는 명예욕이 많습니다.
***3. 본능 검색**
***본능표**
***4. 개성 검색**
***개성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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