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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헤럴드>, 새 편집국장에 외국언론인 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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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헤럴드>, 새 편집국장에 외국언론인 기용

영국 출신 브라이언 베인씨 선임, 47년 경력

국내 언론사상 처음으로 외국인이 중앙에서 발행되는 일간지의 편집국장을 맡게 됐다.

헤럴드미디어(사장 홍정욱)는 1일 자사가 발행하고 있는 영자신문 코리아헤럴드(KH)의 신임 편집국장에 영국 출신 언론인 브라이언 베인 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헤럴드미디어측은 "영국인이었던 베델이 지난 1907년 서울신문의 전신인 대한매일신보의 편집인 겸 발행인을 맡은 적이 있었으나 당시 경영권이 일본인들에게 있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근·현대에 들어 정상적인 방법으로 외국인이 편집권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예순 일곱인 베인 씨는 1938년 영국 태생으로, 인도 캘커타에서 발행되는 <The Statesman>에서 9년 동안 기자와 편집인으로 활동했고, 이후 38년 동안 로이터통신에서 일해 왔다. 베인 씨는 특히 지난 93년부터 로이터통신 홍콩·싱가포르 지사 등에서 일해 오면서 국내 사정에도 밝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베인 씨는 지난 6월 KH 편집국 정치사회부 시니어 에디터로 기용된 바 있다.

KH는 베인 씨 이외에 현재 정치사회부와 경제부 등에 2명의 외국인 출신 데스크를 채용하고 있다.

신임 브라이언 베인 편집국장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 1938년 영국 출생
- 인도 캘커타 성제임스 대학 영문학 전공
- 1956∼1961 인도 캘커타 <The Statesman> 기자 및 편집인
- 1961∼1969 로이터 런던 근무. 아시아데스크 편집인
- 1970∼1993 로이터 뉴욕 및 워싱턴 근무. 북남미 지역 뉴스 편집 및 조직관리
- 1993∼2001 로이터 홍콩 및 싱가포르 근무. 아시아데스크 국장
- 2004. 6 KH 편집국 정치사회부 시니어 에디터로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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