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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강한 자신감', "당초목표 15%서 세걸음 더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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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강한 자신감', "당초목표 15%서 세걸음 더 나가"

유시민 우리당의원 주장 일축하기도

노회찬 민주노동당 선대본부장은 13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의 지지율 수직상승에 강한 만족감을 표시하며, 민주노동당은 현재의 높은 지지율에 대해 유권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애초 목표였던 15%에서 세 걸음 정도 더 나갔다"**

노 선대본부장은 "어제 여론조사에서 민주노동당 정당명부 지지도의 최대치가 나왔다"며 "지지도가 시시각각 오르는데 막판까지 오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이어 "민주노동당은 솔직히 현재의 지지율에도 만족하고 마지막 남은 36시간을 그 지지율을 득표로 굳히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공법으로 남은 36시간동안 서울을 중심으로 마지막 표 다지기에 나설 생각"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여론조사 수치에 대해서는 "지난 주말께 애초 민주노동당의 목표였던 15%를 돌파했고 최고치가 두 걸음 정도 더 나간 것이었는데 어제 조사에서는 한 걸음 정도 더 나갔다"고 말했다.

정동영 의장의 선대위원장 사퇴에 대해서는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이 낮아지고 한나라당이 조금씩 높아지는 것에 대한 우리당의 걱정과 우려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한나라당이 1당 되면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안 통과시킨다'는 식으로 위기감을 조성하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이는 위기감을 조성하기 위해 헌법기관 모독도 불사하는 막가파 정신"이라고 평했다.

그는 이어 "지금 국민들이 목말라하고 있는 것은 비록 어렵지만 국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겠다는 정치권의 진지한 태도와 명쾌한 해법"이라며 "정치권의 지금과 같은 감성 자극 방식은 국민들의 절실한 요구와 다르다"고 말했다.

***유시민 의원 발언 묵살**

유시민 열린우리당 의원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지역구에 민주노동당 후보를 찍으면 사표가 되니 정당투표로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더라도 지역구는 열린우리당을 찍어달라'는 글을 게시한 것과 관련해서도, 노 선대본부장은 "개의치 않는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일축했다.

그는 "상식적으로 지역구에서 당선가능성이 적은 민주노동당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라면 당선가능성 때문이 아니라 민주노동당 정책에 대한 지지나 향후 성장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지지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노 선대본부장은 정동영 의장의 위기론의 여파에 대해서도 "3(열린우리당), 12(민주노동당)에서 3, 3으로 갈 사람도 분명히 있겠지만, 여당을 자임하는 정당의 불안정에 실망해 3, 3에서 5, 12나 6, 12로 갈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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