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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신임사장 후보에 표완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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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신임사장 후보에 표완수씨

사장추천위원회, 단일후보로 이사회 추천

24시간 뉴스전문채널인 YTN 사장추천위원회(위원장 장세헌)는 3일 표완수 전 인천방송 사장(56)을 현 백인호 사장 후임으로 이사회에 단수추천했다.

YTN 비상근이사인 장세헌 위원장은 4일 프레시안과의 전화통화에서 "YTN 신임사장으로 표완수씨를 추천했다"며 "처음에는 이사회에 복수후보를 추천하려 했으나 표 전 사장의 경우 YTN 우리사주조합이 추천한 인물이고 대주주인 한전KDN측이 동의해 복수후보 추천이 필요없다는 판단하에 단일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사진>

YTN노조와 직능단체, 비직능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사원대표들의 사장추천위원회는 이에 앞서 전윤철 전 경제부총리와 성유보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사장, 그리고 표완수 전 인천방송 사장 등 6명을 사장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YTN측은 "사장추천위원회로부터 단일후보로 추천받은 표 전 사장은 다음 주중으로 예상되는 이사회를 거쳐 먼저 이사로 추천받은 후 코스닥 공시를 거쳐 5월말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선임된다"고 말했다.

YTN 사장후보로 선출된 표완수 전 사장은 1971년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한 후 1974년 경향신문 외신부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해 80년 5월 광주민주화항쟁 관련 기자들의 제작거부에 동참했다가 전두환 신군부에 의해 강제해직됐다.

그는 이후 89년 주간 시사저널 국제부장, 경향신문 국제부장과 논설위원을 거쳐 인천방송(ITV) 보도국장과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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