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백인 부부가 시험관 수정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으나, 수정 과정에서 실수를 하여 흑인 쌍둥이가 태어나는 사건은 지난 6월 발생했다. 이에 대해 쌍둥이를 낳은 백인 여성은 쌍둥이의 생물학적 어머니이지만, 백인 남편은 생물학적 아버지가 아니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염색체 실험결과 「미스터 A (Mr. A)」와 「미시즈 A (Mrs. A)」로만 알려진 이들 백인 부부 중 미시즈 A는 흑인 쌍둥이의 생물학적 어머니이지만, 미스터 A는 쌍둥이의 아버지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또 시험관 수정을 시술했던 의료기관이 흑인 쌍둥이의 생물학적 아버지일 가능성이 큰, 「미스터 B」로 알려진 남자의 신원을 찾아냈으며, 「미스터 B」 부부도 당시 같은 의료기관에서 흑인 쌍둥이를 낳은 백인 부부와 마찬가지로 「IVF(체외수정)식 불임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영국에서 불임치료 허가 및 감독 기능을 수행하는 정부 임명기구인 「인간수정·태생학위원회(HFEA)는 『불임치료에 엄격한 절차가 준수되고 있다』면서, 『이들 백인 부부의 경우와 같은 착오로 인한 다른 남자 정자의 결합 같은 일이 발생할 가능성은 극도로 희박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버틀러 슬로스 판사는 『이번 사건은 지극히 예민한 시점에 모든 관계 당사자들에게 어려운 상황을 맞게 하고 있다』며 『법원은 적절한 방법을 통해 여러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고 공개 재판을 통해 판결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인공수정 아기는 매년 5만 명 정도 태어난다."(조선일보 2002년 9월 보도)
"엄마, 엄마”
“왜?”
“엄마, 나 엄마 아들 맞아?”
“그으럼, 당연히 엄마 아들이지. 그런데 왜?”
“근데 엄마 아빠는 하얀데 난 왜 이렇게 까매?”
“그, 그건…..”
이건 몇 년 후에 영국의 어느 가정에서 실제로 일어날 지도 모를 일입니다. 영국에서 한 백인 부부가 불임으로 고생끝에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았죠. 다행히도 시술은 성공했고, 한꺼번에 두 명의 아기가 깃들어 행복에 부풀어 있던 이 부부에게 드디어 아기가 태어나는 날이 왔습니다.
아마 그토록 고대하던 아기를 얻는 순간, 엄마에겐 찢어지는 듯한 진통조차도 기꺼이 참아낼 수 있는 기쁨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그렇게 간절히 원해서 태어난 아기는 까만 피부를 갖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백인부부에게서 흑인아이가 태어났다고 한다면, 사람들은 제일 먼저 부인의 부정을 의심할 것입니다. 그러나, 위의 경우는 불임으로 인해 아이가 없어서 시험관 수술을 받은 경우니 이럴 가능성은 없겠죠. 그럼 다음 가능성은?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실수로 흑인 남성의 정자가 남편의 것과 섞였거나, 아니면 아예 흑인부부의 수정란이 백인 여성에게 착상된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껏 아이가 친자(親子)냐 아니냐의 문제는 아버지에게 국한된 문제였습니다. 병원에서 실수로 뒤바뀌지 않는 한, 그 아이가 어머니의 자식임은 분명했습니다. 분명히 그 아이는 어머니의 뱃속에서 달을 채웠고 태어나 눈 앞에서 탯줄로 연결됨을 보여줬으니까요. 그러나, 이제 현대 사회에서는 내 뱃속으로 난 내 아이도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을 수도 있고, 유전학적으로 치자면 완전히 남인 아이도 낳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인간 역시 생명인 만큼 자신의 후손을 간절히 원하지만, 그 간절함이 충족되지 않을 때 인간은 자신의 두 손으로 운명을 개척하길 마지않았습니다. 그 간절함이 과학의 힘을 만났을 때, 꿈은 이루어질 수 있었지만 때로는 의도하지 않은 사생아도 태어나곤 합니다.
지난 주에는 복제인간 문제로 좀 시끄러웠죠? 오늘은 불임에 대해서 좀 이야기할까요? 복제인간 문제는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불임 부부들에게 솔깃하게 다가오기 때문에 이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거든요. 또한 이 문제는 여성의 몸에 대한 의도된 혹은 강요된 폭력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있으니 한번 짚고 넘어가보죠.
지구상 어딘가에는 끊임없이 늘어나는 인구를 막기 위해 억지로 단산을 유도하거나 , 본인의 인생을 위해 아이는 낳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도 많지만, 반면에 아이를 낳지 못하고 뒤돌아서서 가슴아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불임의 숫자는 생각보다 많아서,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는 부부의 10% 정도가 이런 저런 임신상의 문제를 겪는다고 합니다. 보통 아무런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 생활을 하는데 1년 내에 아기가 생기지 않는다면 불임을 의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불임의 원인은 남녀에게 모두 있을 수 있고, 그 원인도 가지가지로 다양해서 이에 대한 각종 대처법들이 생겨났지요.
먼저 남성의 불임에 대해 살펴보죠. 대개 정자수 부족으로 인한 불임이 가장 많은데요, 정자는 보통 정액 1cc당 4천만마리 정도가 포함되어 있어야 정상적인 수정이 가능합니다. 사정된 정자의 99.9%가 질과 자궁경부를 통과하지 못하고 죽어버리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숫자가 확보되어야만 자궁 꼭대기를 지나 나팔관에서 자기를 만나러올 왕자님을 기다리는 첨탑의 라푼젤같은 난자를 만날 수 있거든요 .
정자수가 부족한 경우, 자궁내 인공수정을 이용합니다. 질과 자궁경부는 세균감염을 막기 위해 산성을 띠고 있어 정자의 태반이 여길 지나가면서 죽어버리거든요. 남편의 정자를 모아서 그중 튼튼한 놈(운동성이 활발한 것)들만 골라서 농축하여 부인의 배란기때 자궁내로 관을 통해 직접 넣어주는 방법입니다.
즉, 잘 훈련되고 튼튼한 정예요원만을 선발하여 적진에 직접 떨구어 주는 방법이지요. 이 방법은 정자 수가 부족할 때 뿐 아니라, 가벼운 질의 이상이나 기형, 점액 부족으로 인한 불임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성공율은 15% 정도이나 별다른 처치가 필요없고 비용이 저렴해 경증 불임에 많이 이용된다고 해요.
이 방법으로 부족할 경우에는 난자와 정자를 끄집어내 시험관에서 섞어주는 체외 수정법을 사용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시험관 아기가 바로 이 방법을 말하는 것인데, 어떤 방식이든 체외 수정과 불임치료는 여성의 엄청난 희생을 요구합니다.
[시험관 아기 시술 과정]
시험관 아기의 첫번째 과정, 먼저 난자와 정자를 채취해야 합니다. 정자야 비교적 쉽게 채취할 수 있고 숫자도 많아서 별 문제가 없지만, 난자는 그렇지 않거든요. 정상적인 여성의 경우, 난자는 한 달에 딱 한 개밖에 만들어지질 않습니다. 그러나, 인공수정에서는 확률을 높이기 위해 다수의 난자가 필요하므로 인공적으로 난자를 여러개 만들도록 하는 과배란을 유도해야 합니다.
따라서, 여성은 미리 호르몬제제의 일종인 배란유도제를 계속 맞으면서 난포(아직 성숙되지 않은 어린 난자)가 성숙되어 난자가 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또한 이 과정은 뱃속에서 이루어지는 과정이라서 눈으로 확인할 수가 없기 때문에 여성은 계속해서 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난자는 배란 이후 24시간밖에 생존하지 못하기 때문에 배란일을 하루만 놓쳐도 그동안의 노력이 도로아미타불이 되거든요.
이렇게 촉각을 곤두세우다가 드디어 난자가 배란 되는날, 이제 난자를 채취해야 하는 임무가 남아 있습니다. 난자를 채취하는 방법은 부분마취를 하고 질을 통해 채취하는 방법과 전신마취 이후 복강에 구멍을 뚫어 관을 집어넣어 채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난자를 채취하는 데 성공했다고 해서 여성의 몸이 쉴 수 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이후에 있을 인공적인 임신에 대비하기 위해서 난자를 채취한 그날부터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이라는 호르몬 주사를 2주간 매일 맞아서 자궁에 수정란이 착상하기 좋도록 만들어 주어야 한답니다. 원래 프로게스테론은 수정이 되면 알아서 나오는 호르몬이지만, 이 경우는 수정의 과정이 몸 밖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인공적으로 집어 넣어주는 것이죠.
자, 이제 정자와 난자가 다 갖춰졌습니다, 그려. 이제 남은 건 정자와 난자를 합궁시켜서 하나로 만들어 자궁으로 되돌려보내는 일. 대개의 경우, 적당한 환경에서 난자와 정자를 섞어주면 정자는 본능적인 프로그램대로 난자에 돌진해 난막(난자를 싸고 있는 막)을 뚫고 들어가 도킹에 성공하지만, 정자의 운동성이 약하거나 힘이 없어서 난막을 뚫고 들어갈 능력이 부족해서 불임이 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럴 경우에는 화학적인 약물을 처리해서 난막을 물렁물렁하게 만들어 주거나, 인위적으로 난막에 구멍을 뚫어 직접 정자를 집어넣는 방법을 이용해서 수정을 시키기도 합니다. 이렇게 수정된 수정란은 시험관에서 몇번 분열을 거친 뒤, 자궁으로 주입되게 됩니다.
[난막을 뚫고 직접적으로 정자를 주입하는 장면]
이때 착상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여러 개의 수정란을 한꺼번에 집어넣기 때문에, 인공수정으로 태어날 아이들은 다태아(多胎兒)가 될 확률이 높고, 때로는 다섯, 여섯 쌍둥이가 되어 해외토픽에 실리기도 한답니다. ^^
[나란히 누워자는 네쌍둥이.. 사진은 본 글과 관련없습니다 ^^]
시험관 아기 시술의 경우,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닙니다. 일단 과배란에서 난자채취, 수정과 착상의 과정을 하나하나 매일매일 실시하는 게 힘들고, 또한 이 모든 과정에 의료보험 적용이 되질 않아 2백만원정도의 비용이 들어가고, 실패하면 3개월 후에 다시 위와 같은 과정을 되풀이해야합니다. 시험관 아기 시술 성공률은 35~40% 정도 되기 때문에 한 번 시도에서 되는 경우는 드물거든요. 어쨌든 이렇게 해서라도 두 사람의 유전자가 골고루 섞인 아이를 얻고자 하는 노력은 가상할 정도입니다.
여기서 질문! 그럼 정자가 아예 없는 무정자증은 어떡하나요? 할 수 없죠, 아직까지 無에서 有를 창조해낼 순 없으니까 다른 사람이 정자를 기증받는 수 밖에요. 정자은행이라고 해서 사람들의 정자를 기증받아서 냉동보관하는 곳이 있거든요. 그게 싫다구요? 그럼 평생 자식없이 살던가, 요즘 다시 이슈화되고 있는 복제인간을 알아볼 밖에요. ^^;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아이를 원한다면 입양을 권하고 싶지만 말입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요즘 매스컴에서는 환경 호르몬이 남성의 정자 수를 줄여서 불임을 유도한다는데 걱정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당신의 정자가 위협받고 있다’라는 다소 선정적인 부제목을 단 책(원제: ‘도둑맞은 미래’ 1999, 테오 콜본 지음, 사이언스 북스) 도 나왔구요.
물론 많은 수의 환경 호르몬들이 에스트로겐 유사물질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환경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물질들은 화학 구조가 상당히 비슷합니다. 따라서, 이들이 체내에 흡수되면 우리 몸이 이들을 여성 호르몬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생깁니다-인 경우가 많아서 남성의 몸 속에 들어가면 남성 호르몬과 상충하여 남성성을 떨어뜨리고, 심하면 화학적 거세를 시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제가 방점을 찍고 싶은 것은 생식력의 주체가 되는 것은 남성이 아니라 여성이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환경 호르몬으로 인한 남성의 불임은 커다란 문제로 이슈화되면서 왜 정작 아이를 직접 낳고 키워야 하는 여성의 몸에 대한 관심은 적은지 말입니다.
남성의 정자 수 부족은 현재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극복이 가능합니다. 심지어는 정자가 전혀 생성되지 않는 심각한 무정자증의 경우에도, 고환 벽에 존재하는 정원세포(정자로 분화되기 이전의 세포)를 추출하여 인공적으로 분화를 시키거나, 심지어는 이들을 생쥐의 고환에 이식하여 생체 내에서 정자로 분화시키는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여성의 몸에 대한 고려나 배려는 적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제가 여자여서일까요?
예전에는 불임은 전적으로 여성에게 책임이 있는 것처럼 여기는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근래 들어서는 남성에게 불임의 상당수 원인이 있다는 것이 밝혀져서 죄없는 여성을 궁지로 몰아넣는 일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그로 인해 여성의 생식력에 대한 중요성이 조금 간과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포유류의 특성상 자손을 얻기 위해, 남성은 자신의 생식세포만 제공하면 되지만, 여성은 생식세포와 함께 그것이 자랄 공간과 시간을 모두 제공해야 합니다. 즉, 난자만 무사해서도 안되고, 자궁만 무사해서도 안 되는 것이죠. 난자를 제공하고, 자신의 자궁에 착상시켜서 열 달 동안 키워야하기 때문에 여성이 불임일 경우, 문제가 상당히 복잡해집니다.
여성이 앞에서 언급한 인공수정을 통해 자신의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경우는, 난소와 자궁이 다 정상인데, 둘 사이를 이어주는 통로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입니다. 영구불임시술에도 많이 이용되는 이 방법은 둘을 이어주는 난관과 나팔관이 막힌 경우로, 이 관은 아주 가늘고 좁아서 이 부위에 생기는 염증의 후유증으로 흔히 나타난다고 해요. - 참고!!!! 이 과정을 통한 시험관 아기 시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에겐 로빈 쿡의 ‘바이탈 사인(Vital sign)’을 권합니다. 나팔관 폐쇄로 인한 불임과, 그를 둘러싼 시험관 시술 과정에 대해서 더없이 자세하게 그려져 있으니까요.- 이 경우 외에, 자궁이나 난소에 어느 하나라도 문제가 있다면 다른 사람의 몸을 빌어야 합니다. 난소를 잃은 사람은 난자 공여자에게서 난자를 얻어야 하고, 자궁 이상이 있는 경우 대리모에게서 자궁을 빌려야 합니다.
따라서, 내 배 아파서 낳았으나 내 피는 섞이지 않았고, 비록 내 피는 섞였으나 내 뱃속에서 고동치지 않았던 생명을 안아들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시술자의 작은 실수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와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백인 부부에게서 흑인 아이가 태어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현대 의학은 눈부시게 발달하여, 자신의 아이를 원하지만 낳을 수 없던 사람들에게 아이를 안겨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 여성에게 요구되는 시간과 돈과 수고를 우리는 간과하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봅니다. 여성은 아이를 얻기 위해 매일매일 호르몬 주사를 맞아야하고, 병원에 가서 수치스런 자세를 취해야 하고, 아이가 착상되면 자신의 일도 포기해야 합니다.
그렇게 고생해서 얻은 아이가 유산되는 것을 미연에 막기 위해 절대로 과로해서도 놀래서도 스트레스를 받아서도 안 되기에 -또는 그렇다고 주위에서 강요하기에- 여성은 그 순간부터 아이를 낳을 때까지 꼼짝없이 아이에게만 자신의 인생을 투자해야만 합니다. 어쩌면 불임의 부부에게도 아이를 낳을 수 있게 해줄 만큼 발달한 과학이 도리어 여성에게는 아이를 낳기 위해서 자신의 인생을 저당잡히게 하는 구속으로 작용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는 모든 과학의 발전은 막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긴 하지만, 이렇게 과학의 발전이 도리어 인간의 행복의 발목을 잡을 때가 되면 혼란스러워지기도 합니다. 과연 이렇게 과학이 발전해야 하는 것인지가 말이죠.
하지만, 제 대답은 ‘예스’ 입니다. 어쨌든 선택의 기회는 주어졌고 아예 대안이 없는 것보다는 고민스럽긴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있다는 것은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되니까요. 그 선택의 기준이 무엇이 될지, 선택의 과정에 의도된 강요나 보이지 않는 폭력이 작용하는 것만을 방지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우리 사회가 좀더 신경써야 할 것은 과학자들이 무엇을 만들어내냐가 아니고, 그들의 행보를 주의깊게 주시하면서 그들이 폭주하지 못하도록 의견을 제시하고, 그 결과물을 사회에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아닐까요?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