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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99년과 달리 '확전 피하고 싶다' 메시지 계속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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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99년과 달리 '확전 피하고 싶다' 메시지 계속 보내

日방위청도 "더 악화될 가능성 적다"고 분석

지난달 29일 발생한 서해교전과 관련, 북한이 3년전 서해교전 때와는 달리 확전을 원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잇따라 보내고 있어 주목된다.

마이니치 신문, 워싱턴포스트 등 일부 외국언론들도 서해교전이 계획된 것이 아니라 우발적 사고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일본 방위청 등 주변국들도 사태가 더이상 악화될 가능성이 적어보인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이번 사태가 극단적 상황으로까진 확대되지 않을 전망이다.

***북한, 미국과 남한군부로 책임 국한시켜**

북측의 변화된 입장은 서해교전 사태의 책임을 이전과는 달리 한국 정부 전체로 확산시키지 않고 미국이나 남측 군부로 제한시키고 있는데서 확인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오전(한국시각) "남북간에 발생한 서해교전은 남북관계 진전을 원하지 않는 미국의 음모에서 비롯됐다"는 북한 외무부 성명을 보도했다. 북한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모든 사실들이 서해교전은 북-남관계 악화를 원하는 미국에 의해 조직됐다는 것을 분명하게 증명하고 있다. 그 이유는 미국이 북-남관계 진전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미국무부 대변인은 물론 이에 대해 "완전한 날조주장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에 앞서 교전 다음날인 지난달 30일에는 조선인민군 해군사령부 대변인의 말을 빌어 "서해무장 충돌사건에 대한 남조선군 당국의 발표는 날조"라고 보도했다. 해군사령부 대변인은 "북한 경비정의 북방한계선 침범과 선제사격이라는 한국측 합동참모본부측의 주장은 날조된 것"이라며 "당시 그곳 수역에는 북측 어선이 한척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요컨대 교전의 책임을 3년전과는 달리 '남조선 당국'이 아닌 '남조선 군부'와 '남조선 군당국자'로 한정시키고 있는 것이다.

***서해교전 다음날 한국에 4강 신화 축전 보내**

북한은 3년전 서해교전 당시에는 교전 다음날인 6월16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성명을 통해 "남조선 인사의 평양방문과 접촉을 잠정적으로 제한, 중지한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교전 다음날인 30일에는 리광근 북한축구협회 위원장이 정몽준 축구협회장에게 축전을 보냈다는 보도를 조선중앙통신이 한 데 이어, 1일 오전에는 판문점 남북연락관 접촉을 통해 축전을 직접 전달했다.

리광근 위원장은 축전에서 한국의 월드컵 성과가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강인한 기질을 세계에 과시한 장거"라고 축하하며 "아울러 우린 민족끼리 힘과 지혜를 합치면 더 큰 저력으로 나라의 자주통일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리 위원장은 또 "제 17차 세계축구선수권대회 남측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정몽준 선생이 앞으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가는데 크게 이바지하리라는 기대를 표명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서해교전과 관련된 입장은 전혀 들어있지 않은 축전이다. 북한이 서해교전과 남북관계를 별 개 문제로 인식하고 있거나 최소한 별도로 처리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국의 월드컵 개최사실 자체를 보도하지 않던 북한이 한국팀의 월드컵 4강진출을 축하하는 축전을 공개적으로 보냈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인 것이다.

***우리나라 경기 녹화방영하기도**

더욱 뚜렷한 메시지는 북한이 지난 1일 우리나라 대표팀의 준결승전 및 3.4위전 장면을 녹화중계하며 호의적 해설을 덧붙였다는 사실이다.

북한의 조선중앙TV는 1일 월드컵 한국축구팀의 독일과의 준결승전, 터키와의 3.4위전을 녹화중계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일 "북한TV가 1일 밤 10시18분부터 30분동안 한국-독일(남조선-도이췰란드) 준결승전, 곧이어 10시 48분부터 11시 18분까지 한국-터키(남조선-뛰르끼예) 3.4위전을 각각 녹화편집해 내보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TV는 "아시아.아프리카국 가운데 준결승에 오른 것은 남조선이 처음"이라고 소개하며 "이는 유럽과 남아메리카축구 독점시대가 끝나는 징조"라고 논평했다. 북한방송은 이날 서울 상암구장의 골대 뒷편에 걸려있던 태극기와 '코리아 파이팅' 현수막을 선명하게 내보내기도 했다.

조선중앙TV는 이어 터키와의 경기에서 한국이 11초만에 실점하자 "공짜에 가까운 득점"이라고 아쉬워하고, 한국팀 이을용선수의 감아차올린 프리킥에 대해선 "공이 깎여오면서 떨어지는 높은 기술"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북한은 앞서 지난 24일 한국-이탈리아 월드컵 축구경기 방송에 이어 28일 한국-스페인전을 방송했었다.

***외국 언론 "우발적 사고일 가능성 있다"**

외국 언론들 또한 우발적 사고 또는 북한 내부갈등에 따른 일탈적 사고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1일 '북한이 모순된 신호를 보냈다'는 기사에서 "서해교전후 남측은 북측으로부터 교전에 대한 비난조의 프로파간다 메시지와 월드컵 성과에 대한 축전을 통시에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같은 모순된 메시지는 "북한이 외부세계와의 관계진전을 위해 노력하면서도 왜 심각한 교전상황을 야기시키는지에 대한 미스테리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북한이 보낸 상반된 메시지가 대다수 남북관계 전문가들을 더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며 "이들은 '김정일이 북한 해군의 행동을 직접 지시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결론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군부 등 내부장악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알렉산드리아 국방연구소의 오강돈 분석가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왜 그들이 자기 발등에 총을 쏘는 멍청한 짓을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같은 일들은 항상 발생한다. 체계적인 논리로는 북한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김정일의 내부통제력에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그 또한 모든 것을 감독할 수는 없다. 어느 곳에선가, 몇몇 육군과 해군 장성들이 정확한 메시지를 받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독일 일간지 '데어 타게스슈피겔'(Der Tagesspiegel)은 지난달 30일자 '우발적 사고인가, 긴장완화의 종료인가?'라는 기사에서 "이번 교전이 우발적 사고인지 아니면 북한에 의한 의도적 도발인지는 아직 불확실하다"며 "관측통들은 북한이 단일 지도체제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의 마이니치 신문은 2일자 보도에서 "한국 서해에서 일어난 한국군과 북조선군간의 교전에 관해 한국정부가 1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정부에게 '계획적인 것이 아니라 우발적인 것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온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어 "한국정부는 미국 정부에 대해서도 '우발적'이라는 것을 이유로 북조선에 대한 냉정한 대응을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또 "한일 외교통에 따르면, 한국정부의 견해는 한국군에 의한 북조선군 관계의 통신 도청 내용을 분석한 결과라고 하며, 월드컵 한일대회에서 한국이 4강에 들어간 것에 대해 북조선 축구협회의 리광근 회장이 한국측에 축하의 편지를 보낸 사실도 계획성을 부정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정부, "더이상 악화될 가능성은 적다"**

일본등 주변국 정부의 반응도 시간이 흐를수록 차분해지고 있다.

일본의 교도통신은 2일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청 장관이 남북한 총격전에 대해 "사태가 더 이상 악화될 가능성은 적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전했다.

나카타니 장관은 이날 참의원 외교 방위위원회 답변을 통해 북한군에 특별한 행동이 나타나지 않고 있고, 김대중 대통령이 예정대로 일본을 방문한 점을 들어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방위청은 이날 아침 자민당 국방부회, 방위정책 검토소위원회에서 북한이 한국에 피해를 안겨줌으로써 체면을 세웠고 보복 등의 언급이 없는 억제된 내용의 (대남) 성명을 발표한 점을 들어 이번 사태가 악화될 가능성은 적다고 설명했다.

중국, 러시아 등도 언론 등을 통해 동북아 평화가 위협받아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밝히고 있다.

인공위성 등 각종 정보네트워크를 통해 이번 사태 발발 과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진 이들 주변국의 이같은 반응은 이번 사태가 계획적 도발이 아닌 우발적 사고 가능성이 높다는 한 증거로 전문가들 사이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다음은 북한 조선통신이 보도한 서해교전 사태 및 월드컵 관련 북한측 성명의 전문이다.

***미국은 서해무장충돌사건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 날수 없다/북한 외무성대변인(조선중앙통신, 7월 1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최근 서해해상에서 일어난 무장충돌사건을 두고 미국이 우리를 걸고 들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1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미국은 지난 6월 29일 서해 해상에서 있은 무장충돌사건을 평양측의 <무장도발행위>라고 하면서 함부로 우리를 걸고 들었다.

이 사건은 남조선군이 우리측 령해에 침범하여 정상적인 해상경계근무를 수행하고 있던 우리 인민군 해군경비함들에 먼저 수백발의 총포사격을 가함으로써 발생한 무장충돌사건이다.

사건의 진상이 보여 주는 바와 같이 남조선군의 령해침범과 선제사격은 명백히 도발행위이며 그에 대한 우리의 대응사격은 자위적 조치이며 정당방위이다.

우리 인민군 해군경비함들이 <북방한계선>을 침범하였다고 떠들고 있는데 대해 말한다면 그 <북방한계선>이라는 것은 정전협정에도 없는 것으로서 미국이 협정체결이후 우리와의 그 어떤 합의도 없이 우리 수역에 제멋대로 그어 놓은 비법적인 유령선이다.

그러한 유령선을 코에 걸고 우리측 령해 깊숙이 숱한 전투함선들과 어선들을 침투시킨 그 자체가 엄중한 침략행위이다.

남조선의 군통수권을 틀어 쥐고 있는 미국이 남조선군 전투함들의 이러한 침범과 도발행위에 대해 모를 리 없으며 미국은 그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오히려 우리를 걸고 드는 것은 언어도단이며 적반하장격이 아닐 수 없다.

제반 사실은 이번 사건이 철두철미 미국의 비호밑에 일어난 것으로서 원래부터 북남관계진전을 달가와 하지 않고 제동을 걸어 온 미국이 북남관계에 쐐기를 치기 위하여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는 것을 명백히 보여 주고 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제3자들은 이번 사건의 내막에 대하여 잘 알지도 못하면서 섣불리 이러쿵저러쿵 하기에 앞서 사건의 근본원인으로 되고 있는 <북방한계선>의 비법성에 응당한 주의를 돌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허위와 진실을 가려 보지 못하고 비열한 음모책동에 말려 들게 될것이다.

대화는 대화이고 자주권은 자주권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도발행위에 대해서는 그가 누구이든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수단을 다하여 단호한 자위적 대응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다.

***서해무장충돌사건에 대한 남조선군 당국의 발표는 날조/북한 해군사령부 대변인(조선 중앙통신, 6월 30일)**

조선인민군 해군사령부 대변인은 남조선군 당국이 서해해상에서 발생한 무장충돌사건에 대한 거짓선전을 벌리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6월 30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29일 서해해상에서는 남조선 해군함선의 무모한 무장도발로 하여 뜻밖의 교전이 벌어졌으며 그 과정에 쌍방간에 인원과 함선 손실이 있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군 합동참모본부는 인민군 해군경비정 2척이 조업을 하는 어선과 함께 <북방한계선>을 넘어 왔으며 우리 경비정이 선제사격을 가해 왔기 때문에 남측 해군이 대응사격을 해 나섰다는 날조된 자료를 언론에 넘겨 주어 대대적인 허위선전을 벌리게 하였다.

이것은 사건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 씌우려는 불순한 기도 밑에 계획적으로 감행된 비열한 날조극이다.

남조선 군부가 우리 함선들이 <북방한계선>을 넘어 섰다고 하였는데 <북방한계선>이라는 것은 1950년대에 제멋대로 그어 놓은 비법적인 유령선이며 우리가 그것을 한번도 인정해 본 적이 없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남조선 군부가 이러한 유령선을 코에 걸고 문제의 수역에 숱한 어선과 전투함선들을 들이밀었다는 그 자체가 저들의 침범행위를 스스로 인정하는 것으로 된다.

더우기 당시 그곳 수역에는 우리의 어선이 한 척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무슨 <조업하는 어선들>에 대해 떠들어 대는 것은 남측 보도의 허위성을 잘 말해 주고 있다.

우리 인민군 해군은 남조선 해군 함선들과 어선들이 최근에 거의 매일과 같이 우리 령해 깊이 침범해 왔지만 북남사이의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려는 념원으로부터 그리고 세계축구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사정을 고려하여 여러모로 자제력을 발휘해 왔다.

그런데 남조선 군부는 그곳 수역에 전투함선들을 증강하여 우리 해군함선에 비해 2배 이상의 수적 우세를 보장한 조건에서 기습적인 공격을 감행하게 했다.

상식적으로 보아도 2척밖에 안되는 경비정으로 수적으로 비할 바없이 우세한 전투함선집단에 대하여,그것도 상대측 해안포의 사격권 안에서 선제공격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남조선군 당국자들이 이번에 이와 같은 엄중한 군사적 도발을 감행한 것은 세계축구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때에 충격적인 사건을 조작하고 그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시킴으로써 남조선 인민들 속에서 세차게 일어나고 있는 북남화해와 통일열기에 찬물을 끼얹고 우리의 국제적 권위를 훼손시키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참으로 이번 서해해상에서의 무장충돌사건은 남조선군부당국자들의 반통일적이며 매국배족적인 책동의 산물이다.

그런데 남조선군 당국자는 이번 사태를 두고 우리를 걸고 들면서 그 무슨 <책임>과 <사과>에 대하여 떠들어 대고 있다.

그야말로 적반하장격의 언어도단이다.

남조선군 당국자들은 그 어떤 허위선전으로써도 결코 저들이 저지른 범죄행위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요컨대 남조선군 당국자들은 이른바 <북방한계선>의 비법성부터 인정해야 한다.

언론들은 허위와 진실을 똑바로 가려보고 비열한 모략책동의 시녀가 되지 말아야 한다.

***세계축구선수권대회에서 남측 축구선수단의 성과를 축하/북측 축구협회 위원장 (조선중앙통신, 6월 3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축구협회 리광근 위원장은 남측 축구선수단이 제17차 세계축구선수권대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둔 것과 관련하여 대한축구협회 정몽준 회장에게 편지를 보냈다.

편지는 다음과 같다.

대한축구협회 회장 정몽준 귀하

나는 귀측 축구선수단이 제17차 세계축구선수권대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둔 데 대하여 축하를 보냅니다.

귀측 축구선수단의 성과는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강인한 기질을 세계에 과시한 장거로 됩니다.

귀측 축구선수단의 련승은 일찌기 1966년 런던축구선수권대회때 우리 민족이 세계를 놀래운 데 이어 겨레에게 또다시 기쁨을 준 민족공동의 승리로서 우리 겨레가 마음만 먹으면 세계의 어떤 강팀도 이길 수 있으며 세계정상에도 오를 수 있다는 신심을 주었습니다.

아울러 우리 민족끼리 힘과 지혜를 합치면 더 큰 저력으로 나라의 자주통일도 할수 있다는 확신을 주고 있습니다.

나는 이번 귀측 축구선수단이 쾌거를 가져 오는 데 기여한 남측 축구협회 회장이며 제1 7차 세계축구선수권대회 남측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정몽준 선생이 앞으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가는 데 크게 이바지하리라는 기대를 표명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축구협회
위원장 리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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