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YTN 해직 기자 복직 투쟁, 다시 불붙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YTN 해직 기자 복직 투쟁, 다시 불붙다

3년 3개월 넘긴 YTN 해직 사태…정치권 관심 높아져

이미 3년 3개월을 넘긴 YTN 기자 해직사태와 관련해,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서 이 문제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높이는 모습이다. 통합진보당 대표들이 설 연휴 직후 YTN을 방문해 관련 문제 해결을 요구했고, 민주통합당 지도부도 관심을 표했다.

25일 오전 이정희, 유시민, 심상정 통합진보당 대표는 배석규 YTN 사장을 만나 해직 기자들의 복직 문제를 논의했다. YTN 해직자복직비상대책위에 따르면 배 사장은 이 자리에서 "대법원 판결이 난 후 그 결과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며 판결 전에는 해직자들의 복직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 대표들은 사장과 면담 이후 YTN 노조사무실을 방문했다.

▲통합진보당 대표들이 25일 YTN 노조사무실을 방문해 해직자 문제를 논의했다. ⓒYTN 해직자복직비상대책위 제공

이에 앞서 설 연휴 전인 지난 20일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서울역에서 해직자 복직의 당위성을 담은 전단지를 배포하던 YTN 노조 관계자들을 만나 "YTN 해직 사태는 언론자유의 핵심적 사안"이라며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 홍세화 진보신당 대표도 관련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을 표했다.

한편 노종면 YTN 기자를 비롯해 YTN과 KBS, MBC, CBS 등에서 해고된 기자와 PD 16명은 프리랜서 언론인 미디어 몽구(김정환)와 함께 대안 뉴스 프로그램 <뉴스타파> 제작에 나섰다. 오는 27일 첫 방송될 <뉴스타파>는 "99%를 위한 뉴스"를 표방하며 기존 방송이 다루지 않던 내용을 적극 취재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