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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이 어머니를 보십시오. 방패에 찍혀 피멍이…"

온통 피멍 든 포이동 주민 사진, 트위터 게재…누리꾼 분노

방송인 김미화 씨가 17일 트위터에 올린 사진이 폭발적인 반응을 낳고 있다. 김 씨는 이날 서울 강남구 포이동을 다녀왔다고 했다. 구룡마을과 함께 서울시 강남구에 마지막 남은 판자촌이다. 이곳은 지난 6월 12일 오후에 발생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다. (☞관련 기사 : 잿더미 된 '마지막 판자촌'…"이젠 눈물도 말랐다")

김 씨는 이날 트위터에서 "오늘 화재로 75가구가 불에 탄 포이동에 다녀왔습니다. 이 어머니를 보십시오. 강제 철거하는 용역에 맞서다 방패에 찍혀 피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손뿐이 아니라 팔까지 온통 피멍이 든 한 여성의 양 손이 보이게끔 촬영된 사진을 게재했다. (☞관련 기사 : 강남구, 용역깡패 앞세워 포이동 판자촌 기습철거)

이어 김미화 씨는 "우리 엄마라면 제 마음이 어땠을까요. 아직도 먹먹합니다. 사람이 먼저 입니다"라고 적었다.(☞관련 기사 : '강제이주의 생존자' 조철순 씨가 살아온 이야기)

▲ 김미화 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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