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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출범 이후 IT경쟁력 수직 하락…3위→1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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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출범 이후 IT경쟁력 수직 하락…3위→19위

'연구개발 환경 악화'가 큰 영향

한국의 정보기술(IT)산업의 경쟁력 지수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수직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이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서 27일 발표한 '2011 전 세계 IT 산업 경쟁력 보고서(IT Industry Competitiveness Index)'에 따르면, 한국은 종합 경쟁력 지수 60.8을 기록하며 조사 대상 66개국 중 19위를 기록했다.

현 정부 출범 직전인 지난 2007년 3위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크게 떨어진 순위다. 이 조사 결과에서 한국은 2007년 3위를 기록했지만 2008년 8위, 2009년 16위를 기록했다. 2010년에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다.

이번 보고서는 각국의 IT 산업을 둘러싼 연구개발(R&D) 환경, 비즈니스 환경, 발전 지원도, IT 인프라 및 인적 자원, 법적 환경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보여준다고 BSA는 설명했다. 보고서는 한국의 IT 경쟁력이 떨어진 원인으로 IT 특허 출원수의 하락을 지적했다. 연구개발 환경이 악화된 탓이라는 게 보고서의 설명이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된 연구개발 환경 부문 순위는 2009년 8위에서 올해 12위로 하락했다.

그리고 한국의 전통적인 강점으로 꼽혔던 IT 인적자원 부문의 지수가 2009년 대비 2계단 하락한 세계 4위를 기록한 것도 전체 순위가 떨어지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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