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영리병원 홍보'로 도배한 <중앙>, 속셈이 뭔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영리병원 홍보'로 도배한 <중앙>, 속셈이 뭔가?"

시민단체 "<중앙>은 영리병원 추진하는 삼성의 홍보지인가?"

최근 '영리병원 옹호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 <중앙일보>에 대해 "삼성의 이해를 철저히 대변하면서 언론의 역할을 완전히 포기하고 있다"는 시민단체의 비난이 쏟아졌다.

'의료민영화 저지 및 건강보험보장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와 '언론사유화 저지 및 미디어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이하 미디어행동)'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중앙일보>가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고 삼성재벌의 홍보지 노릇을 하며 의료비 폭등을 가져오는 영리병원과 의료 민영화를 위한 도배질을 하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관련 기사: "삼성과 정부는 왜 영리병원에 목을 매나?")

<중앙일보>는 지난 11일부터 '멈춰선 메디컬 코리아'라는 제목으로 "영리병원을 도입해야 한다"는 기획기사, 칼럼, 논설 등을 내보내고 있다. 이 신문은 의료산업에서도 투자와 경쟁이 가격을 낮추고, 영리병원 허용이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중앙일보>가 인천 송도에 영리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삼성 계열사에 힘을 실어주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일고 있다.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매형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다.

범국본과 미디어행동은 "외국 영리병원의 의료비는 비영리병원보다 매우 높고, 영리병원은 일자리를 줄이고 비정규직을 늘린다는 것이 이미 여러 차례 확증된 바 있다"고 <중앙일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들 단체는 "삼성증권이 추진하는 영리병원은 각종 특혜를 받았음에도 불투명한 사업전망 때문에 개원을 못하고 있다"며 "<중앙일보>가 이미 과도한 특혜가 주어진 영리병원에 또다시 특혜 조치를 요구하는 것은 삼성재벌에 대해 특혜를 요구하는 것 이상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8월 임시국회 내에 영리병원 추진 등을 처리하겠다고 공언한 한나라당과 정부, 청와대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이들 단체는 "전세대란, 살인적인 등록금, 고물가, 줄줄이 이어질 공공요금 인상 속에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의료비 폭등마저 가져올 영리병원 허용을 삼성재벌을 위해 허용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송도국제병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실질적 무상의료 정책'을 당론화했다"면서도 "민주당 출신 광역단체장이 영리병원을 허용한다면 그 당론은 휴짓조각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 병원은 '하얀 정글', 갈림길에 선 한국 의료

찢어진 아이 얼굴 안 꿰매준다는 성형외과, 이유는?
'돈독' 오른 병원의 속살, 현직 의사의 '카메라 고발'
"배우 故 박주아, 그녀는 왜 죽어야 했나"

건강보험 1만1000원 더 내기 vs 민간보험, 선택은?
"건보료 폭탄?…진짜 무서운 건 국민 의료비 부담!"
"무상급식은 맛 보기, '병원비 폭탄' 제거반 떴다"

"무상의료는 공짜가 아니다"
"1만1000원만 더 내면 '무상의료' 성큼"
<조선일보>가 '무상의료'를 두려워하는 까닭

"의사협회는 왜 '건강보험 하나로'에 반대하나"
"무상의료 때문에 과잉 입원?…<조선>, 거짓선동 멈춰라!"
"동네병원 살린다면서 암 치료약값 2배 인상, 왜?"

"하루아침에 12배로 뛴 병원비, 폭탄 맞은 그들은…"
"'5년차 암환자', 병원비 폭탄 맞는다"
"승용차 타고 보건소 가면 '도덕적 해이'?…도시형 보건소, 대폭 늘려야"

"제주도發 '영리병원 블랙홀', 동네병원 '줄초상' 난다"
"삼성과 정부는 왜 영리병원에 목을 매나?"
의료민영화는 국민 건강을 위협한다

"5년 전 병원 기록, 보험금 타려니 발목 '덥썩'"
보험 가입할 땐 천사, 보험금 탈 땐 악마 "억울하면 재판하라?"
"환자를 가입시켜주는 보험사?…있다!"

"참여정부는 왜 공공병원 확충에 실패했을까?"
"건강보험료 하위 20%, 낸 보험료의 5배 돌려받아"
"환자가 죽고난 뒤에야 치료비 지원한다고?"

"항생제를 10%만 쓰는 병원, 비결은?"
'됐습니다. 다음 분'?…"우리 병원에선 상상도 못해요"
"여성 환자에게 손목쓰지 말라고? 밥해야 하는데?"

"24시간 똥오줌 받아낸 대가가 고작…"
"병원에서 간병인 때문에 화났다고요? 그렇다면…"
"간호사는 '백의의 천사'?…한국에선 '백의의 전사'!"

'3분 진료'? 환자가 인스턴트 식품이야?
"병원에서 대기 시간이 불만입니까? 그렇다면…"
"'명의 찾아 큰 병원으로', 진짜 문제는…"

"'3분 진료'가 싫다면 선택하라!…미국식인가, 유럽식인가"
"'건강보험 살리기' 풀뿌리 운동을 제안한다"
"건강은 '정치'다"…건강불평등과 복지국가

"미국 의료제도가 '고비용-저효율'인 이유…'선별적 복지'가 오히려 낭비"
"'건강 양극화' 해법은 어디에?"
"국민건강보험 암살 음모의 진상을 밝힌다"

주사 한번 맞고 죽은 9살 종현이…"의료사고가 남 일?"
"병원은 늘 일손 부족…피곤에 찌든 의료 현장"
"시동 걸린 '의료 민영화', 막을 방법은?"

의약품 슈퍼 판매…청와대와 종편, 의사협회가 열올리는 진짜 이유
"사후피임약,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어야"
"'영리병원 홍보'로 도배한 <중앙>, 속셈이 뭔가?"

"삼성과 종편, 영리병원 도입 압박하지만…"
"'의료 민영화', 시한폭탄은 째깍째깍"
"갓난아기 돌보기, 보편주의적 접근이 필요하다"

난임 시술비 1000만 원…말로만 '저출산 걱정?'
삼성생명의 비밀…"환자 정보 불법 확보·로비 있었다"
이건희 회장 손자에게도 '무상복지'가 필요한 이유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