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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8000원대로?

진수희 "소비자가 적응할 수준으로 담뱃값 올리면 효과 없어"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담뱃값을 8000원대로 올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는 7일로 취임 100일째를 맞는 진 장관은 6일자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욕을 먹더라도 내년에 담뱃값 인상을 추진할 생각"이라며 "가격은 8000원 정도면 금연 효과가 있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진 장관은 "여러 연구를 보면, 소비자들이 금방 적응할 수준으로 가격을 올리는 것은 효과가 없다"며 "1000~2000원 인상은 물가 인상만 부추기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얼마전 질병관리본부가 시뮬레이션해 본 결과, 8000원 인상 정도면 (금연) 효과가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국민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담뱃값을 파격 인상한다는 진 장관의 논리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사실상 폐지하는 결정으로 논란을 낳았었다. 이 조치는 결국 취소됐지만, 금연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의지를 의심하게 하는 대목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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