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美국무장관 "이라크 위해 시리아·이란과 협상 안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美국무장관 "이라크 위해 시리아·이란과 협상 안해"

<WP> "부시 새 정책에 중대한 변화 없을 것 시사"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이라크 사태 해결을 위해 시리아와 이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이라크연구그룹(ISG)의 권고에 대해 14일 <워싱턴포스트(WP)>와의 단독인터뷰에서 "그런 협상을 위해 치러야 할 대가가 너무 클 것"이라며 명백한 거부 입장을 밝혔다.
  
  라이스 장관은 "시리아와 이란이 안정된 이라크를 원한다면, 그렇게 하기 위해 알아서 움직일 것"이라면서 "이라크의 평화를 위해 시리아에게 레바논의 주권을 팔아넘기거나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포스트>는 "라이스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ISG의 핵심 권고안에 대한 발언 중 가장 강경한 입장을 보인 것"이라고 전했다.
  
  또 <워싱턴포스트>는 "라이스 장관의 발언은 부시의 이라크 정책에 대해 전문가들과 민주당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지만, 부시 행정부가 이라크 및 중동 정책을 폭넓게 재검토한 뒤에도 그 접근 방식에 중대한 변화는 없을 것임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새 정책 수립이 매우 어려운 결정이라면서 내년 초로 발표를 미룬 상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