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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리는 주몽의 후예…양궁 금메달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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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리는 주몽의 후예…양궁 금메달 싹쓸이

[스포츠] 여자 핸드볼, 구기종목에서 첫 금메달

역시 우리는 활을 잘 쏘았던 주몽의 후예였다.
  
  한국 양궁이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 걸려 있던 금메달 4개를 모두 휩쓸며 양궁 강국의 위용을 다시 한번 뽐냈다. 한국 양궁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휩쓴 것은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한국은 1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단체와 여자단체 결승에서 각각 대만과 중국을 꺾고 나란히 금메달을 따냈다.
  
  승전보는 여자 대표팀이 먼저 알려왔다. 윤미진(23, 수원시청), 박성현(23, 전북도청), 윤옥희(21, 예천군청)가 나선 여자 대표팀은 중국을 215-208로 크게 물리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남자 대표팀도 이에 질세라 대만을 216-211로 물리쳤다. 2엔드가 끝난 뒤 3점차까지 쫓겼지만 이후에도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여자 핸드볼은 전날 카타르전서 어이없는 편파판정으로 결승진출에 실패한 남자 대표팀의 한을 깨끗하게 씻어줬다.
  
  여자 핸드볼은 카타르 도하 알가라파 인도어홀에서 열린 여자핸드볼 결승전에서 카자흐스탄을 29-22로 크게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도하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구기 종목 중 첫 금메달이다.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5대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도 함께 쌓았다. 특히 야구,축구,농구 등 프로가 활성화돼 있는 인기종목에서 한국 대표팀이 가을 낙엽처럼 줄줄이 떨어진 뒤 거둬낸 금메달이었기에 더욱 값졌다.
  
  전반 초반 카자흐스탄의 장신 숲에 막혀 고전했던 한국은 전반 중반 이후 안정을 찾으며 14-14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이후 속공을 앞세운 한국은 거세게 카자흐스탄을 몰아붙이며 후반 중반 이후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한편 금메달 도전에 나섰던 레슬링 자유형은 아쉽게 은메달 2개를 거두는 데 그쳤다. 74㎏급 조병관(25)과 60㎏급 송재명(32, 이상 주택공사)이 결승에서 모두 이란 선수에게 패하고 말았다.
  
  펜싱 에페 단체전에서도 남자,여자 대표팀이 모두 결승에 진출했지만 중국의 벽에 막혀 은메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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