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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충격'에 환율 급락,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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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충격'에 환율 급락, 주가 급등

인플레 우려 완화됐다며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 시사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FRB) 의장이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됐다면서 금리인상을 중단할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소식에 20일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고 주가가 급등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전날보다 종가보다 달러당 7.2원 하락한 950.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6.3원 급락한 951.5원으로 거래가 시작된 뒤 은행권의 달러화 손절매 물량이 시장에 나오면서 949.6원까지 급락한 뒤 대체로 950원 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증권시장에서는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지수가 27.80포인트(2.25%) 오른 1261을 기록하며 단숨에 126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지수도 12.00포인트(2.22%) 급등해 551을 기록했다.
  
  이같은 국내 금융시장의 급변동은 버냉키 연준 의장이 전날 미 상원 금융위원회 증언에서 한 발언이 인플레이션 및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가라앉히면서 뉴욕 증시에서 주가가 강한 상승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버냉키 의장은 "미국 경제의 성장 둔화 추세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킬 수 있다"면서 "연준이 언젠가는 연속적인 금리인상이라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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