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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북 아파트 평당 가격차 1천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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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북 아파트 평당 가격차 1천만원 돌파

<닥터아파트>, "참여정부 출범후 30%이상 더 벌어져"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강남권과 강북권 아파트의 평당 평균매매가 차이가 사상 처음으로 1천만원 이상 벌어졌다. 지난 2002년만 해도 6백99만원이던 차이가 30%이상 더 벌어진 것이다.

***나날이 벌어지는 강남-북 격차**

17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지난 2002년부터 올 6월까지 연도별 강남권과 강북권 아파트 평당 매매가 차이를 조사한 결과, 올해 강남권 아파트값 급등으로 강남권은 평당 1천7백22만원, 강북권은 7백3만원을 나타내, 평당 매매가 차이가 사상 처음으로 1천만원이 넘어서 1천19만원을 기록했다.

32평형 기준으로 강남권이 강북권보다 평균 3억2천만원이 더 비싼 셈이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참여정부가 출범하기 전인 2002년의 경우 12월말 현재 강남권과 강북권의 평당가는 각각 1천3백41만원, 6백42만원으로 매매가 차이가 6백99만원이었다.

2003년 참여정부 들어 강남권 집값을 잡기위해 10.29대책 등 강도높은 부동산정책이 쏟아졌지만 강남권은 평당 1천5백56만원으로 전년(2002년) 보다 2백15만원이나 오른 반면, 강북권은 6백97만원으로 55만원 오르는 데 그쳐 격차가 8백59만원으로 더 벌어졌다.

2004년에는 아파트시장이 불황기였음에도 불구, 강남권과 강북권 가격 차이는 더 벌어져 9백30만원을 기록했다. 이때 강남권과 강북권의 평당가는 각각 1천6백39만원과 7백9만원이었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이날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2002년부터 강남권은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4곳 그리고 강북권은 강북구, 성북구, 노원구, 도봉구, 은평구, 동대문구, 중랑구 등 7곳을 대상으로 평당 매매가를 비교조사했다"면서 "2007년부터 강남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어들어 공급부족까지 겹칠 경우 강남권과 강북권의 아파트값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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