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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준, 금리 6차례 연속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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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준, 금리 6차례 연속 인상

균일한 금리인상 기조, "상반기 금리 추가인상될 것"

미국의 금리결정기구인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2일(현지시간) 올들어 첫 회의를 열고 지난해 12월에 이어 또다시 연방기금 금리를 0.25%포인트 높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FOMC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 6차례 모두 0.25%포인트씩 금리인상을 결정해 연방기금 금리는 지난해 6월 1%에서 2.5%로 높아졌다.

FOMC는 성명에서 지난 12월과 똑같이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생산이 적당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노동시장 여건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금리인상 이유를 밝혔다. FOMC는 이어 "앞으로도 금리를 시장친화적으로 운용할 것"이라면서도 "인플레이션과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이 적절이 제어되고 있다"고 밝혀 추가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특히 FOMC는 "향후 몇분기 동안 지속가능한 성장과 가격 안정이라는 목표에 따르는 위험이 거의 동일하다고 판단한다"면서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비교적 낮다는 점에서 시장친화적인 금리 정책은 예측가능한 속도로 제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FOMC는 오는 3월에도 0.25%포인트 추가로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FOMC 발표 직후 미국 국채 입찰에 참가하는 22개 프라이머리 딜러(PD)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22개 PD 중 19개 투자은행이 3월 금리인상을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18개 투자은행은 5월 FOMC에서도 추가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상반기 중 FOMC 회의는 3월22일, 5월3일, 6월29~30일 총 세 차례 예정돼 있다. 전문가들은 이중 3월과 5월 금리인상이 확실하며 6월 FOMC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만일 연말까지 남은 7차례의 공개시장위원회 모두 0.25포인트씩 금리를 인상할 경우 연방기금금리는 연말에 4.25%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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