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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준 또 금리인상, 올 들어 다섯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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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준 또 금리인상, 올 들어 다섯번째

내년에도 추가인상 예고, 주가-집값 급락 우려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14일(현지시간)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 인상은 올 들어 다섯번째로, 이로써 올초 1%였던 연간 기준금리는 2.25%가 됐다.

미연준 산하의 통화정책담당기구인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생산이 적당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노동시장 여건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금리인상 이유를 밝혔다. 위원회는 또 "앞으로도 금리를 시장친화적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밝혀, 추가 금리인상을 예고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같은 미연준의 설명과는 달리, 연간 1조달러규모의 경상-재정적자에 시달리는 미국이 매일 30억달러의 외화를 미국내로 끌어들이기 위해 경제상황과 무관하게 내년에도 계속 금리를 올려야 할 것으로 판단하며, 내년 금리가 4%선까지 추가인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금리인상은 돈의 흐름을 증시에서 채권시장으로 바꿔 중장기적으로 주가하락을 초래하고, 특히 모기지론 금리부담을 가중시킴으로써 지난 몇년간 급등했던 주택가격의 폭락을 초래할 위험성도 크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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