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가 가장 높은 곳은 이번 11차 조사 대상 아파트중 SK건설의 반포동 'SK VIEW'로 평당 평균 2천6백88만원이다. 특히 81평형 이상은 평당 3천15만원에 분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금까지 동시분양에서 평당 분양가가 가장 높았던 지난해 5차 분양 때의 '서초동 더미켈란'99평형의 3천1백25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닥터아파트는 이같은 분양가 상승과 관련, "펜트하우스, 한강조망, 고급마감재를 갖춘 강남권아파트가 등장하면서 전체적인 분양가가 높게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같은 건설업체들의 고분양 전략과 관련, "건설업체들이 정부에 대해서는 아파트 분양이 안돼 죽겠다며 10.29 투기대책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면서, 자신들은 거품이 잔뜩 낀 분양가를 계속 높이고 있는 것은 앞뒤 안맞는 모순"이라며 "건설업계가 분양가를 합리화해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계속해 폭리구조에 안주하려 하다가는 아파트 거품이 폭발하면서 동반몰락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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