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전북 전주 병 선거구의 정동영 예비후보가 전주시청사 이전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정 예비후보는 24일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제2호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전주시청사의 신축안을 제시했다.
그는 이전 1안으로 인후동 전주생명과학고와 2안으로 여의지구를 이전 부지로 발표했다.
생명과학고 부지 이전 안은 국립농수산대학 권역으로 이전해 농업고교 교육은 전주생명고가 담당하고, 대학교육은 농수산대학이 담당하는 체제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신청사 신축은 5만㎡를 기본으로 계획안을 마련했음을 덧붙였다.
그는 "신청사 이전 부지에 먼저 민간 매칭으로 임대아파트 사업을 추진해 임대수익을 활용하기 때문에 신청사 신축 이전에는 세금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전주시 신청사 이전 신축을 공약으로 제시한 이유에 대해 그는 "행정수요는 급증하는 반면에 청사업무공간이 부족해 지난 15년동안 시청사 인근 민간건물을 임차해 사용하는 등 시민과 공무원들 모두 불편을 겪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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