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이 거주지인 20대 해외어학연수생이 귀국길에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21일 전북도와 군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아일랜드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A모(25·여) 씨가 검사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귀국길에 오른 A 씨는 귀국 당시 발열과 기침 증상이 있어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 임시 격리시설에 격리돼 있었다.
확진 판정 후 A 씨는 21일 오후 2시 20분 군산 119구급차량으로 인천검역소를 출발해 군산의료원으로 이송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6시께 군산의료원에 도착할 예정인 A 씨는 의료원 1인실 격리돼 치료를 받게 된다.
보건당국은 기내 접촉자를 파악한 후 접촉자에 대해서는 관할보건소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지역 11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A 씨는 지난 해 8월 2일 1년간 어학연수를 받기 위해 아일랜드로 출국한 뒤 지난 18일 연수를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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