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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총선]청주 서원 선거판도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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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총선]청주 서원 선거판도 '꿈틀'

오제세 의원 무소속 출마선언-판도변화 전망

▲오제세 의원이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청주 서원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오제세 의원


충북 청주 서원의 총선 판도가 묘하게 전개되고 있다.

여당인 민주당은 충북도정무부지사를 역임한 이장섭 예비후보가 경선을 통해 후보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여의도 입성을 놓고 미래통합당 최현호 예비후보와 한 판 승부를 벌일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지역정가의 관측이었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4선의 오제세 의원이 장고 끝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선거판도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오 의원은 1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 배제라는 불명예로 서원구 발전을 위한 꿈을 여기에서 멈출 수 없다"며 "16년간의 정치 활동에 대한 총결산을 받겠다는 마음으로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제가 몸담은 민주당으로부터 경선 기회조차 받지 못하고 배제됐다"며 "잘못된 공천의 책임은 전적으로 당에 있으며 (민주당은)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못을 박았다.

그러면서 "21대 국회에 5선 의원으로 진출해 더욱 열심히 서민을 위한 정치, 국가발전을 위한 정치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의원이 무소속 출마라는 강수를 두고 나옴에 따라 표면적으로는 통합당 최현호 후보가 득표에 있어서 반사이익을 얻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오 의원의 출마로 일정 부분 여당표 분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가도에 있어서 오 의원의 완주여부에 정치권과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 의원의 무소속 출마 선언에 따라 서원 선거구는 민주당과 통합당, 민생당 후보가 가세하는 4파전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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